[GAMEX 2022] “우려는 기우, 3년 만에 제대로 된 ‘GAM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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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22] “우려는 기우, 3년 만에 제대로 된 ‘GAMEX’”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9.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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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5600명, 학술강연 66개, 치협과 공동개최 
전시회 新트렌드, 미니강연‧온라인 플랫폼‧개원 컨설팅 ‘부쩍’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가 지난 9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그간 온라인(2020년), 온‧오프라인(2021년)으로 만나던 ‘GAMEX’가 올해는 완전한 오프라인 행사로써 찾아왔다.

이를 총괄한 GAM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전성원, 조직위)는 행사 마지막 날(18일)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에 대해 총평했다. 회견에는 주최 측 대회장인 경기도치과의사회(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공동주최 측인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홍수현 부회장, 조직위 전성원 위원장과 각 본부의 본부장 등이 배석해 브리핑했다.

당초 오랜만의 완전한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염려가 많았던 조직위였다. 하지만 ‘무탈’을 넘어 ‘성황’을 이끌어 낸 조직위는 이를 발판삼아 내년에 예정된 ‘GAMEX 2023’도 성공개최 하겠다는 강한 자신감과 기대감까지 내비쳤다.

‘GAMEX 2022’ 총 참여 인원은 지난해보다 1000여 명 증가해 총 5600여 명(사전등록 4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조직위 측은 ‘완전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갈증과 ‘다양한 홍보’ 등이 시너지를 이뤄 유효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홍보로는 △분회를 통한 단체등록 유도 △GAMEX 2015~2017 사진 공모 및 경매판매 후 기부 △각종 상품권 및 경기신협 50만 원 통장을 비롯한 1억 원 상당의 경품 등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진공모전은 회견일(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총 판매가 370만 원, 최고 입찰가는 50만 원으로 기록되는 등 예상보다 뜨거운 참여율을 보였다.
 

“전시 부스 판매, 역대 최단 시간”
GAMEX 2022 조직위에 따르면, 기자재전시회에 총 13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부스 수는 역대 최다인 618개로 집계됐다. 부스 판매도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마감됐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최근의 전시회 트렌드가 돼가고 있는 홍보방법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부쩍 퍼져나가고 있는 ‘미니 강의(세미나)’다. 부스에 스크린을 두고 연자를 초빙, 참관객에게 자사가 판매 중인 장비‧재료에 관한 임상 강연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자체강연이 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 ㈜메가젠임플란트, 신원덴탈㈜ 등의 부스에서 펼쳐졌다. 이를 통해 현재 치과계 대세 제품군이 돼가고 있는 3D프린터, 구강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를 비롯해, 임플란트 등 각종 임상 관련 장비‧재료에 관한 내용이 전달됐다. 또 메디칼유나이티드‧아이오바이오‧좋은보코‧덴탈하이브‧휴온스의 협찬으로 행사장 내 부스에서 ‘TMD 특강(김욱 원장)’이 펼쳐졌다.
 

온라인 플랫폼 홍보 열기도 뜨거웠다. ㈜신흥의 ‘DVmall(쇼핑몰)’, 오스템의 ‘덴올(종합 포털사이트)’, 메가젠의 ‘M-Dent(쇼핑몰)’ 등이 대대적으로 홍보됐다. 온라인 분야 진출 및 관련 사업을 확정하려는 업체들이 그에 따른 홍보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개원 시장의 활황세도 느껴졌다. 최근 업계에서는 오스템, 메가젠, 신흥, ㈜덴티스, ㈜디오 등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개원부터 인테리어까지 종합적인 개원 컨설팅을 제공하는 개원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를 위한 상담존이 이번 전시회 현장 곳곳에 들어섰다. 적잖은 참관객의 발길이, 개원 전문가들이 직접 일대일 상담해주는 이곳을 향했다.

아쉬움도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일부 업체로부터 행사장 부스 배치에 관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본지가 현장에서 만난 한 업체는 “행사장 중앙에 자리한 대형 업체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던 일요일(18일)에도 방문객은 뜸했다”고 토로했다. 또 등록 열기가 치열했던 관계로, 부스신청을 했음에도 전시회에 불참하게 된 업체(40~50여 곳)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로 떠들썩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 측은 “죄송하다. 다만, 업체들이 선호하는 입구 쪽 부스에 대형 업체가 아닌 중소업체를 배치하는 등 노력했다”면서 양해를 구한 뒤, 신청 후 불참하게 된 업체에 대해서는 “올해 등록신청 후 부스비까지 지불한 업체가 내년에도 (전시회에)못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전액 환불’ 또는 ‘참여비가 인상돼도 동일한 조건 제공’ 등 2가지 옵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책포럼 등 66개 명품 학술강연
‘GAMEX 2022’는 경기지부와 치협이 공동주최했다. 최유성 대회장과 치협 홍수현 부회장은 양 측이 ‘공조’해 정책 관련 토론(의료방사선 안전관리 토론회)과 정책포럼 등을 금‧토요일에 배치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유성 대회장은 “행사의 흥행성도 좋으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하는 정책 관련 사항들을 알아보고 그 해결방안을 논하는 것도 못잖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GAMEX의)양적인 성장도 좋지만, 질적으로도 보강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정책 토론‧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러한 정책 토론‧포럼 등을 포함, 총 66개 강연이 ‘GAMEX 2022’ 학술대회에서 펼쳐졌다. 그중 임상 강연으로는 ‘치과 진료 시 만나게 되는 Complication의 해결’을 테마로 삼아 ‘임플란트 주위염’과 ‘골이식 증대술’ 관련 11개 강의가 중점 배치됐다. 전체 강연의 약 17%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10시, 테이프 커팅식에는 수많은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심상정(정의당) 국회의원을 비롯, 경기지부와 자매결연 중인 캄보디아, 미얀마 치과의사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현재 총 9개국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 한 상태로, 상호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GAMEX 2022’를 통해 다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지부와 GAMEX 조직위는 새롭게 열리게 될 길을 잘 닦아놓고 회원 여러분을 기다리겠다”면서, 내년인 2023년 9월 23~24일 코엑스에서 개최가 예정된 ‘GAMEX 2023’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상연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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