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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디오, ‘DIO Digital Seminar 2022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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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디오, ‘DIO Digital Seminar 2022 서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2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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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초‧덴쳐‧난케이스 솔루션 大공개
연자 정유석 원장, 최병호 명예교수, 강재석 원장
효율적‧실용적 임상팁 대거 제시 

지난 7월 16일 수원에서 ‘DIO Digital Seminar 2022’를 성공 개최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일주일만인 7월 23일에는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팁을 또 한 번 임상가들에게 대거 제시했다. 

디오 측에 따르면, 지난 수원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이날 서울 세미나 또한 선착순 사전접수 조기 마감은 물론 디지털 솔루션 문의가 쏟아졌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100여명의 수강생들로 강의실이 빼곡하게 차는 등 세미나에 대한 주목도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강연은 △정유석(서울프라임치과) 원장의 ‘디지털 어디까지 해봤니?’ △최병호(연세대학교원주의과대학) 명예교수의 ‘Digital Workflow를 통한 무치악 재건술의 A to Z’ △강재석(목포예닮치과병원) 원장의 ‘임플란트 실패 시 원인 분석과 UV Fixture를 이용한 빠른 회복’ 등 주제별 강의로 알차게 꾸며졌다. 

디오나비 ‘오차 1도 내’ “안전‧정확” 
강연의 포문은 정유석 원장이 열었다. 개원의로서 8년간 여러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사용 중인 경험을 토대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부터, 인레인, 크라운 및 전악 보철, 전악 임플란트, 디지털 덴쳐까지 디지털 치과 진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정 원장은 ‘디오나비’ 디지털 가이드에 대해 “공차가 심해 수술 중 부러질 위험과 오차율도 다소 높던 과거 타사 가이드와 달리 1도 이내 오차로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디지털 보철(모델리스) 키포인트로는 △양쪽이 균일하게 찍히는 구강스캐너 스캔 △정확한 바이트 △밀링 버를 고려한 둥글둥글한 프렙 △CAD/CAM 밀링 버를 고려한 어버트먼트 디자인 등을 꼽으며 “지난 2018년부터 치과에서 직접 풀마우스까지 모델리스로 디자인 중이다. 스캔부터 디자인 밀링 등 오차를 잘 컨트롤하면 손을 거의 안 대는 보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장비 도입 팁도 알렸다. 정 원장은 “너무 싼 것을 찾다보면 추후에 중복투자 우려가 있으니 꼭 필요한 것을 따져 사야한다”면서, 구강스캐너를 통한 가이드 도입 후 가이드 시술이 늘어나면 원내에서 3D프린터 출력까지 차차 늘려나가는 방향을 추천했다. 

디오나비 풀아치 One screw test ‘오차율 170μm’ "매우 정밀"
최병호 명예교수는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을 통한 무치악 환자의 전악 수복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제작된 보철물의 정밀도 등을 짚었다. 

최 명예교수는 ‘무치악의 풀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해 “보철물에서 보철물로 가는 과정, 즉 교합적용한 본을 스캔해 임시 브릿지를 획득하고, 두 번째(또는 그 이상의) 보철물을 획득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완성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는 (술자의)수정이 수월해 보철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 서두에서 그는 삼각형 모양의 마크(Mark)를 입안이나 틀니에 표시하고 스캔한 이미지와 CBCT 앞골 이미지가 합쳐져 서지컬 가이드, 3D 프린터로 즉시 보철할 수 있는 틀니가 디자인된다고 짚은 뒤, ‘디오나비 풀 디지털 풀아치’ 프레임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디지털 풀아치 과정에서)임시보철물 스캔본으로 보철물을 만들면 오차율이 170μm 수준인데, 200μm 이하는 임상에서 충분히 사용가능한 수치”라며 “스캔바디 스캔은 정보 획득까지 40분, 이에 비해 보철물 스캔은 구강 외에서 바로 스캔하기 때문에 40초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무치악에서 가장 많은 올온포(All on 4) 임플란트 구조에 대해서는 “보기에는 그럴 듯하나 (환자가 받는)느낌은 그와 다를 수 있다. 해결책은 지르코니움 올온식스(All on 6) 임플란트”라고 제시한 뒤, “무치악 환자는 앞골이 다 수축돼 공간이 좁아 식립이 힘들다. 때문에 디지털 풀아치에서 최적의 임플란트 개수는 공간 찾기가 쉽고 전치부를 심지 않아도 되는 6개”라고 강조했다. 

또 디오나비 풀아치의 스크류 타입 보철물을 언급하며 “시멘트 타입의 보철물은 독성이 엄청나 잇몸은 물론 임플란트까지 망가뜨리는 등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한 뒤 “아울러 보철물을 온전하게 끄집어내야 하기 때문에 스크류 타입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디오 UV 픽스처 등 사용, ISQ 증가
강재석 원장은 이날 세미나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서두에서 “지난 20여 년간 임플란트 생존‧성공률이 95%에서 99%로 증가했다. 바꿔 말하면 1~5%의 임플란트는 실패할 수 있다는 것”임을 짚은 뒤, 임플란트 실패 케이스를 토대로 디오의 ‘UV Active’ 등을 이용한 임상적 대처법에 대해 알렸다. 

강 원장은 디오 UV 픽스쳐 강의 중 biologic width에 대해 “치아는 2㎜, 임플란트는 3㎜ 공간이 필요하고, flap을 열고 수술하면 3.0㎜+1.0㎜, flap을 안 열면 3.0㎜+0.5㎜”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립 중 발생하는 본 히팅 △시술 후 보철 파절 등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 케이스에 디오 UV 픽스쳐, ‘New Dr. SOS+ Kit’, ‘Osstell IDx Pro’ 등을 적용 후 임플란트 안정성 지수(Implant Stability Quotient, ISQ)가 향상된 여러 사례를 제시했다. 

디오 마케팅본부 장민훈 본부장은 “이번 수원‧서울 세미나를 통해 디오 디지털 솔루션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알릴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후에 열릴 세미나에서도 임상에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적용 가능한 디오만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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