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 데이터 분석과 경영전략
얼마의 매출, 몇 건의 진료건수, 몇 명의 신환, 몇 명의 구환. 보고서엔 많은 숫자와 그래프가 나열되어 있다. 이 숫자들의 크고 작음이나, 그래프의 높고 낮음만 보고 이게 어떤 의미인지 성과가 좋은 지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을까? 이 나열들만 봐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우리가 뽑아낸 데이터가 유의미해 보이려면 기준이 있어야 한다. 기준은 쉽게 생각하면 평균값이라고 볼 수 있다. 평균값은 수많은 숫자들 중 대표 값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기간별 매출의 평균, 기간별 환자수의 평균, 기간별 특정 치료과목의 평균 등 보고자 하는 주제에 맞게 평균값을 낼 수 있다. 기준의 종류를 성과 판단의 기준과 성과를 내기 위한 기준 두 가지로 나눠봤다
<매출 그래프>
A. 성과 판단의 기준
이 병원의 목표매출이 1억 원이라고 했을 때 목표매출 성과를 이룬 달은 세 번 성과를 이루지 못한 달도 세 번이다. 그렇다면 상반기 성과는 목표매출 대비 좋았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이때 분석의 도구가 되는 것이 평균값이다.
이 병원의 상반기 평균매출은 약 9580만원(575,000,000/6=95,833,333)이다.
이 평균금액은 목표매출 1억원에 밑돌므로 2분기 성과에 대해 ‘목표매출에 아직 부족하다’라고 평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