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임플란트와 식편압입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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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임플란트와 식편압입 (Ⅱ)
  • 구기태 교수
  • 승인 2022.04.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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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implantitis: talk, talk! ⑮

구기태: 지난 호에서는 자연치의 근심이동에 의해 발생하는 임플란트 인접면의 접촉 소실과 대처방법에 관해서 논의 해 보았습니다. 자연치의 근심이동에 의해 발생하는 접촉 소실을 가속화하는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차재국: 임플란트나 보철물의 자체 요소보다는 인접치 요소에 의한 영향이 더 큰 듯합니다. 인접치의 인접면에 복합레진수복물이 존재하거나, 반대측 인접면에 이미 접촉 소실이 존재하는 경우 (contralateral spacing), 인접치와 임플란트 보철물 간의 접촉 소실이 쉽게 관찰됩니다<그림 1>.

이유승: 간혹 접촉 소실을 예방하기 위해 인접면접촉을 더욱 강하게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런 경우 인접면의 이동을 더욱 유발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접촉 소실을 발생하게 합니다. 접촉면은 이상적인 형태로 정상적인 강도로 형성해야 합니다.

구기태: 접촉면의 정상적인 강도라는 것은 인접치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 정도라는 뜻이겠지요. 그렇다면 식편압입을 줄일 수 있는 이상적인 인접면의 형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차재국: 우선 변연융선이 인접치와 자연스럽게 같은 수준으로 이어져야 하고, 인접 접촉면을 넓게 형성하는 것이 식편압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교합-치은방향으로 최대한 넓게 형성해야 하지만 치경부에는 오목한 emergence profile을 형성해주어 위생관리에 방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그림 2>.

이유승: 하지만 인접치 또는 대합치 형태나 위치로 인해 이상적인 접촉면을 형성하기 어려운 경우들도 종종 마주치게 됩니다. 인접치가 과도하게 풍융하거나<그림 3>, 대합치 정출로 인해 교합 평면이 불량한 경우<그림 4>에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인접면 형태가 이상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구기태: 이상적인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해 인접치 또는 대합치의 적절한 조정이 불가피하겠군요. 지난 임플란트 교합 관련 연재에서는 조기접촉에 의한 식편압입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었지요.

차재국: 네. 대부분의 성인환자(95%)에서 교두대 소와 (cusp-to-fossa) 교합 관계를 갖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교두대 교두(cusp-to-cusp) 교합에서보다 식편압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조기접촉이 있는 경우에는 식편압입이 증가하게 됩니다<그림 5>.
 

참고문헌
1. French D, Naito M, Linke B. Interproximal contact loss in a retrospective cross-sectional study of 4325 implants: Distribution and incidence and the effect on bone loss and peri-implant osft tissue. J Prosthet Dent 2019;122:108-14.
2. yen JY, Kang L, Chou IC, Lau YL, Lee SY. Risk assessment of interproximal contact loss between implant-supported fixed prostheses and adjacent teeth: A retrospective radiographic study. J Prosthet Dent 2020;127:86-92.
3. Koori H, Morimoto K, Tsukiyama Y, Koyano K. Statistical analysis of the diachronic loss of interproximal contact between fixed implant prostheses and adjacent teeth. Int J Prosthodont. 2010;23: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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