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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신입 전공의 ‘메타버스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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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신입 전공의 ‘메타버스 오리엔테이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3.3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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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아바타로 핸즈온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 3월 26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SPOT(spotvirtual.com)’을 활용해 신입 전공의 67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온라인에 구축된 3차원의 메타버스 컨퍼런스홀은 △대형스크린과 80여대의 PC가 설치된 메인홀 △6개의 모니터로 독립된 회의가 가능한 11개의 소회의실 △별도의 휴게실 등 중대형 규모를 자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김준혁(연세대) 교수의 ‘치과의사, 혁명을 일으키다’를 주제로 윤리강좌부터 시작됐다. 

아울러 박찬(전남대) 교수는 수련기록부 작성 방법을, 백연화(관악서울대 치과병원) 교수는 인정의 고시 및 증례집 준비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핸즈온 형식으로 참석한 전공의는 본인 계정으로 접속한 뒤 학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련기록부와 인정의 증례집 시스템을 체험 학습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철과 전공의는 “크게 어색함을 느끼진 못했다. 오히려 신선한 접근방식이라 흥미로웠다”면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알게 된 가이드 라인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전공의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심준성 회장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온라인 핸즈온은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상호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치의학 교육에 있어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한 핸즈온의 대면교육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지만 수련이사는 “4월 23일 춘계학술대회 행사장에서도 메타버스를 이용한 자기소개 및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으로도 보철과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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