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지부)는 지난 3월 20일 대구 만촌 인터불고호텔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전용현 회장은 "지난 1년간의 경험으로 코로나는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며, 철저한 방역으로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고려사항이 됐다"며 "31대 집행부는 회원의 권익향상과 진료업무에 도움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총회에는 더 이상 코로나라는 단어가 언급되지 않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최대호 직전 대의원총회 의장과 양성일 직전 회장에게 역임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경상북도 도지사상 권귀영 부회장, 이인혁 학술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안지만 공보이사, 이원태 문화복지이사 △경북치과의사회장상 이주형, 이승재, 유홍열, 이상훈, 조도곤, 이수영 회원 △경북치과의사회 의료봉사상 故김미나, 정미요 회원, 도시 속의 둘레길에 표창패를 전달했다.
권오흥 대의원총회 의장의 진행으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지난 회기 감사보고와 주요 회무보고에 이어 2020년도 일반회계 결산 1억2900여만 원과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회관관리, 회관건립 특별기금, 회원복지기금, 의권신장사업, YESDEX2020 경북대회 결산 등)을 모두 승인했다.
이와 함께 구강보건 사업, 홍보 및 회보발간사업, 보험 설명 및 업무추진, 회원보수교육사업, 국제교류사업 및 의료봉사 등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2억5100여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2020년 도회비 인하 추친의 건과 일반회계 잉여금 회관건립기금으로 환입의 안도 통과됐다.
오는 4월 24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총 5개 안이 상정됐다. 경북지부는 △라텍스 글로브 공급 대책 마련 촉구의 안 △온라인 학술대회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촉구의 안 △대한치과의사협회 오피스(회원관리 프로그램)에 시도지부 권리정지 회원 표기 방안 마련 촉구의 안 △소속지부를 통한 회원의 면허신고 절차 방법 변경 촉구의 안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촉구의 안 등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을 비롯해 안동국 경북치대 학장, 이청기 경북대치과병원장, 김창우 대구경북치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