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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의 2개 자격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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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의 2개 자격증 획득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2.2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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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영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병리과 최소영 선생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두려워 말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교수님들의 배려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과 구강병리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병리과 의 최소영 레지던트.

최 레지던트는 지난 2005년 경북치대를 졸업하고 구강악안면외과 과정을 수료, 2009년 구강악안면외과 자격을 취득했다.

최 레지던트는 학부때부터 타 과에 비해 수술이 많은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여성으로서 구강외과전공이 쉽지 않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적성에 잘 맞았고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대치과병원에서 임상교수로 환자를 돌보면서 점점 구강병리학에 매료가 되기 시작했다.

최 레지던트는 구강외과는 지식을 근거로 수술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이다. 환자를 치료하면서 점점 질병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필요로 했다구강외과는 구강병리와 함께 가는 중요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고민을 했다. 그가 구강병리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 것은 그의 곁에서 지도를 맡은 많은 교수님들 덕택이다.

그는 경북치대 구강외과교실의 김진수, 구강병리학교실의 신홍인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서울치대 홍삼표 교수님을 소개시켜 주셔서 현재 홍 수님에게 많은 지도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병리과에서 전공의 수련과정을 거친 그는 2013년 구강병리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게 돼 구강외과 전문의와 구강병리과 전문의 타이틀을 한꺼번에 거머쥐게 되었다.

세포 하나의 특성에 따라 질병 치료와 예후가 달라진다. 구강과 수술에 있어 병리를 같이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면 수술하고 나서 합병증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술하는 입장에서 구강병리를 아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다고 밝혔다.

많은 교수님들의 배려로 수련의 두려움과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누군가 나처럼 도전을 한다고 하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하고 싶다. 나이는 상관 없다.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최 레지던트는 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조교수 임용을 받아놓은 상태다.

그는 앞으로 공직에 있으면서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 꿈이다구강악안면외과학와 구강병리학을 기반으로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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