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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민 회장 “젊은 비수련의 의견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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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민 회장 “젊은 비수련의 의견듣겠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3.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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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기자간담회서 전문의제 입장 밝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정철민 회장이 비수련 젊은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전문의제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모처에서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명수 의장단 산하 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 에 치협 요청에 따라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소수단체들의 입장도 다 들어 보겠다. 특히 비수련의이면서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치 산하 전문의제도 연구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가정치의 전문의’와 ‘임플란트 전문의’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일단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전면개방을 한다면 ‘통합치과임상전문의’ 말고, 예를 들면 ‘임플란트 전문의’로 했으면 좋겠다”면서 “각 수련기관에 임플란트과를 만들어 임플란트 전문의를 배출하고, 동시에 비수련의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수련시간과 케이스 리포트를 제출하면 임플란트 전문의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복지부에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나 임플란트과 신설은 조금 힘들지 않겠느냐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그래도 많은 회원들이 원하고 있고, 빨리 결론을 내야 하는 사안인 만큼 협회가 뜻을 갖고 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또한 정 회장은 공직지부에 소수정예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듣겠다고 했다. “소수정예에 대한 의견 및 향후 대처를 위해 기초가 되는 정확한 답변을 공직지부로부터 받아 내겠다”면서 “모든 논란의 시작이 여기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일반 회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사안이다. 소수정예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공직지부의 분명한 입장을 언론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선거제도개선위원회가 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서치는 그 안을 보고 결정하겠다”면서 “설사 나쁜 제도라고 할지라도 많은 회원들이 원한다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정 회장은 “구회에서 안이 올라오면 충분한 논의를 거쳐 3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뜻을 물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는 5월 3~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준비상황과 관련해서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에 맞춰 ‘KIDS Day’를 정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중국, 타이페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7~8개국에서 많은 해외 치과의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보다 실질적인 국제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SIDEX 학술강연은 미래지향적 테마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모든 강사와 연제 테마를 완료한 상태다. 부스 판매는 현재 국내외 191개사 863부스로, 별도의 독일관, 중국관, 대만관 유치가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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