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박영섭 후보, 협회비 20% 한시적 인하 공약
상태바
박영섭 후보, 협회비 20% 한시적 인하 공약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3.0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근제 폐지 회계 여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감염이 확대되고 장기화되면서 일선 개원가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경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섭 yes캠프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협회비의 한시적 인하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영섭 yes캠프는 “이번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설 경우를 대비해 회원들의 매출 감소 등의 피해규모를 파악해 저금리 대출 및 세재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국민들이 안전하게 치과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즉각적인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섭 후보는 “3월 들어 회원들의 매출감소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치과진료 특성상 이에 대한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영악화로 인한 회원들의 고통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미 상근제 폐지 공약을 통해 협회장 인건비 1억8000여만 원 정도가 일반회계에서 여유가 있고, 새로 꾸려질 집행부도 모두 회원들과 고통분담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함께 할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박 후보 측은 “보다 세밀한 회계운영 원칙을 제시하겠지만, 회비인하의 명분과 무오류성은 얼마든지 해결가능하다”면서 “치협을 이끌어 감에 있어 통합과 화합의 원칙을 엄격히 지킴으로써 회원간 분쟁으로 인한 법무비용의 발생을 최대한 줄인다면 회비 인하의 여지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영섭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는 동안 개인방호물품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과 정부차원의 의료시설 소독지원 등을 요구할 계획”이며 “선거이후에도 현 집행부와 상의해 회원들의 경영악화를 막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