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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치과도 ‘로봇 수술’ 시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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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치과도 ‘로봇 수술’ 시대 맞을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0.01.3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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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로봇 식립 1천건 돌파
△ 치과 임플란트 수술용으로 설계된 최초의 수술 로봇 ‘Yomi’가 임플란트 식립수 1천건을 돌파하며 치과에서도 수 술 로봇 기술 시대를 알렸다(사진: Neocis).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2000년 이래 심장 혈관, 신경과 및 정형 외과를 포함한 여러 의료 분야에서 4백만 건 이상의 로봇 지원 수술이 이뤄졌다. 치과분야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FDA 승인 로봇 지원 치과 수술 시스템 ‘Yomi®’가 출시돼 치의학 분야에 혁신적 기술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치과용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식립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신중한 계획과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정확도가 필수다. 외과용 로봇 기술은 의사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과용 로봇 시장의 선두이자 개척자인 Neocis는 2020년 1월초 발표를 통해 2019년 ‘Yomi’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1천개 이상 임플란트를 식립했다고 발표해 치의학 공간에서도 외과 수술 로봇 기술의 도입을 알렸다.

‘Yomi’는 미국 마이애미 소재 벤처 기업인 Neocis Inc.가 제조, 판매하는 로봇지원 수술 플랫폼으로 치과 임플란트 수술 시 술전 계획과 수술 단계 모두에서 지원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술전 계획 임플란트 식립 과정을 제공하며, 수술용 기구에 대한 내비게이션 안내를 제공한다. 수술 안내는 햅틱 로봇공학 기술과 소프트웨어, 멀티 센서피드백을 이용해 치료계획에 따른 정확한 식립 위치, 각도, 깊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같은 기술은 일부 플라스틱 서지칼 가이드와 달리 술자에게 완벽한 제어, 수술 부위의 명확한 시야확보를 제공한다.

제조사 측은 “‘Yomi’로 최소 침습적 플랩리스 접근법이 가능해 환자에게 빠른 수술 속도와 회복 속도 그리고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Neocis의 Alon Mozes ceo는 “우리는 워크플로우를 능률화하고 시스템 기능성을 증가시켜 직접적 결과를 도출했다. 치과산업에서 로봇공학에 대한 수요는 판매는 물론 활용도 증가해 강화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Cornerstone Dental Arts와 새로운 Yomi 사용자인 Dr.Joe Griffin은 “사용법이 간단해 다양한 증례에 ‘Yomi’를 사용할 수 있었다. 때문에 향후 임플란트 환자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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