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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치과산업 발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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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치과산업 발전 강화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8.0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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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사업 추진
의료기기 제조 규제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치과 임플란트 등을 필두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의료기기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유치, 추진하고 있다.

최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치의학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치과병원, 부산시치과의사회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치의학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하는 각종 치의학산업 정책 등을 심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치의학산업 육성에 앞장선다.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치의학산업팀을 구성해 디지털치의학 신기술 인재양성 교육, 전시회·학술대회 지원, 연구개발과제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며, 이번 위원회 구성에 앞서 올 5월에는 의료기기 및 치과기자재업체, 대학, 병원 등 치의학전문가들이 모여 ‘첨단디지털 치의학 발전 포럼’을 발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치의학산업 발전을 견인할 시의 공식적인 위원회”라며 “경쟁력 있는 정책과 발전 방향 제시로 부산이 글로벌 치의학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스마트웰니스 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한 의료·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융합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선행연구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대구 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4개 지역에 역외 유치 14개 특구사업자를 포함한 37개 특구사업자들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업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사업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1공장 1사업자의 의료기기 제조 규제를 극복하고 3차원 프린팅 기반의 정형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 안구 밸브 임플란트, 인공 관절 등) 의료기기의 제조프로세스 혁신으로 1공장 다(多)사업자가 제조 가능한 쉐어링 팩토리를 제시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신규고용 창출, 기업유치 및 의료헬스·정보통신기술 산업 융합 산업의 국제적 벤치마킹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구시는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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