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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의 베일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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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의 베일 벗겼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11.2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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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하우스, 첫 세미나 관심 속 진행

세미나하우스가 지난달 25일 ‘투명교정의 임상과 기공세미나’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4층 우리아트홀에서 8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투명교정 잘못된 시각 바로잡기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명교정에 대해 제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투명교정의 원리와 로드맵에 대해 차현인(여의도 백상치과) 원장과 투명교정 얼라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한 성제호(유투스 투명교정기공소) 소장이 연자로 나서 체계적으로 짚어주었다.

두 연자는 △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투명교정의 기본 원리 △투명교정의 기공 과정 △투명교정의 임상 과정 △임상증례 프레젠테이션 강연을 통해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투명교정의 실체와 제작방법 및 임상증례들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첨단 영상 P.T 프로그램인 ‘PREZI’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그동안 기존 강연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강연 방식도 엿볼 수 있었다.

차현인 원장은 “투명교정은 단순히 치료 도구의 변화를 뛰어넘어 치아 이동의 개념과 가정치의학적 혁신을 예고하며 치아 교정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는 막연한 편견마저도 허물어 뜨리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의사들이 투명교정에 대한 오해와 잘못 알려진 정보 등을 바로잡고 직접 시도해 볼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개원가의 일반치의(G.P) 입장에서 엔도, 보철, 임플란트를 병행하면서 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왜 개원가에서 투명교정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종합적 치과치료 가능 

차 원장은 “투명교정이 모든 부정교합을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부정교합 환자의 치열 불만을 좀 더 간단한 방법으로 해소해 줄 수 있다”며 “투명교정 술식에서는 환자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교정 결과를 함께 예측하고 만들어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성제호 소장은 치과에서 석고모형이 도착해서 교정장치가 만들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각각의 단계에 어떠한 아이디어가 적용되는지를 보여 주었다.

그는 “투명교정에 있어 케이스 선택이 중요하다. 얇고, 크고, 길게 생긴 치아가 투명교정이 잘된다”며 “투명교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장치 협조와 진료실의 정확한 인상과 스트리핑, 정확한 장치 등 세 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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