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병원장은 지난 8일 병원 회의실에서 최형준 진료부장과 이기준 기획관리실장이 동석한 가운데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진행해 온 사업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치대병원은 2015년 치의학 100주년을 맞이하며 치대 측과 함께 사료발굴 및 역사자료 수집, 사이버 박물관 개설, 학술행사 및 예술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조 병원장은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동 건립 준비를 위한 기금모금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념동 건립을 통해 진료공간과 환자 편의시설을 확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로드맵과 관련해서도 조 병원장은 “신의료기술 개발에 역점을 둬 최근 미세현미경 근관치료술, 구강암치료, 구강악안면 재생 및 재건술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축적된 연구 및 임상진료는 신의료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치과진료의 국산화 등 의료 개선 및 의료비용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조 병원장은 병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만족을 위한 리노베이션 △감염관리 △CS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치대병원의 양질의 성장을 다짐했다.
또한 △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마련 ‘선한미소 축제’ 개최 등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외국인 환자진료의 디딤돌이 되는 치과의료 국제화를 약속했다.
이달로 연임 100일째 접어든 조 병원장은 “치과계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데서 대학병원답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