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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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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0.0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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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Topics in Dentistry’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 치과계 최신 임상 트렌드와 미래 살핀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치과진료부가 주최하는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 및 B142호에서 개최된다.

‘Hot Topics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제12회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 공동학술대회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메인 렉처 진료과별 강연
ECC 이삼봉홀에서 진행되는 6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전공의 발표를 비롯해 3개의 메인 렉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메인 세션은 김창성(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Peridontitis Vs. Periimplantitis’를 연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정일영(연세치대 치과보존학교실) 교수는 ‘근관 세척과 충전의 최신 경향’을 연제로 근관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은 남웅(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김성훈(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연자들은 각각 △로봇과 내시경을 활용한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의 현재와 미래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악 수복 등을 강연해 최근 치과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의학 분야를 가감 없이 다룬다. 이주석(가인치과) 원장은 ‘우리치과 건강보험 중간점검 시간’을 연제로 치과 임상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보험에 대한 지견을 소개한다.

이어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은 ‘대구치 상실의 교정적 폐쇄와 수평 매복 사랑니’를 연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선종(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은 “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소아치과, 교정과, 치주과 등 총 6개 진료과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 임상가를 초청 연자로 섭외했다”며 “각 진료과별로 임상 치과의사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치원 공동 학술대회도 열려
ECC B142호에서 열리는 한국 임치원 공동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 발표, 치과위생사 세션, 젊은 임상가를 위한 세션이 준비돼 있다.

김선종 임치원장은 “임치원 학술대회는 최신 트렌드와 젊은 교수들의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현재 임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들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또한 ECC 이삼봉홀과 B142홀에서 동시에 전공의 발표가 진행된다. 각각 3명의 전공의가 연단에 서 연구한 내용을 선배 치과의사들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영 패컬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종빈(이화여대 치주과) 교수가 ‘치주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 강연을, 표세욱(아주대 치과보철과) 교수가 ‘구치부 임플란트를 위한 보철적 고려사항’을, 김신영(가톨릭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Diagnosis and Treatment protocol of the Cracked tooth’를 연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세션은 송인석(고려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이화선(한림대 치주과) 교수, 박정현(이화여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인공지능 △동물 모델을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염 연구 설계의 최신 동향 △Application of Ultrasonography in Dentistry로 참가자들과 만난다.

또한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황선희(신구대 치위생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금연교육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소개한다.

“60년 역사 계승하는 시간”
김선종 임치원장은 “이화여대 치과의 연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 이화여대 안에서 1958년 신촌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치과로 시작됐으며, 60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왔다”며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재의 사명을 되새기고 미래 치의학을 개척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학술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앞서 27일 오후 6시부터 ECC 이삼볼홀에서는 기념식 및 만찬, 60주년 공식 기념 봉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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