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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11월 1~3일 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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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11월 1~3일 종합학술대회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10.1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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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교정 석학들 서울로 집합```한·일 조인트 심포지엄 겸해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 이하 교정학회)가 다음달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 50차 정기총회 및 제 45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여느 학회들과 달리 매년 가을 한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역시 3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으로 교정학회 측에서는 연중 가장 큰 행사를 치루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구성,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새로운 평의원 선출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학술대회 기념 자선골프대회’와 ‘평의원회’ 및 ‘전야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는 예년과 달리 친선대회가 아니라 자선대회로서 교정학회 병설법인인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 기부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치러진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바른이 봉사회 사업인 청소년 무료 치아교정지원사업을 비롯해 대국민 홍보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미 16개 팀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평의원회를 개최, 새로운 평의원 선출이 예정돼 있으며, 오후 7시부터 전야제가 열릴 예정이다.

진료실 내 커뮤니케이션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시작되는 둘째 날 첫 세션으로는 ‘Com-munication 특강’이 준비돼 있다.
이 특강에서는 진보형(서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의 ‘구강진료실 내 소통’ 강연과 손우성(부산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교정 임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치과의사가 아닌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강연에 이어 한창수(고려대학교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의 ‘정신과적인 입장에서 환자 이해하기’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과 ‘교정 스탭 특강’이 진행된다.
‘Non-Extraction Treatment: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을 주제로 열리는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의 국내연자 세션에서는 고범연(고범연치과) 원장의 ‘비발치 치료를 위한 임상적 의사결정’ 강연과 경승현(삼성블루치과) 원장의 ‘성장기 환자의 비발치 치료 전략’ 강연에 이어 박효상(경북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성인에서 원심 이동을 통한 비발치 치료의 가능성과 한계’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일본연자 세션에서는 Toru Kageyama 교수의 ‘비발치 치료를 위한 핵심사항’ 강연과 Kazuhito Arai 교수의 ‘임상교정에서의 비발치 치료빈도’ 강연에 이어 Shinichi Harakawa 원장의 ‘간접접착법을 이용한 효율적인 비발치 치료’ 강연이 진행된다.
‘교정 스탭 특강’에서는 조형준(닥터스마일치과) 원장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정상담’ 강연과 박지혜(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강사의 ‘치과진료실에서의 운동’ 강연에 이어 조혜덕(아트컨설팅) 선생의 ‘명품의 조건-브랜드와 예술이 이루어낸 최고의 소통’ 강연 등이 진행된다.

예술작품 전시 갤러리도
셋째 날 학술대회는 Rirte Melsen(덴마크 Aahrus대학교) 교수가 나서 ‘The Role of Ortodontics in the Treatment of the Degeneration of the Adult Dentition’을 연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박영국(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Corticision and Possibilities to Reduce Treatment Duration and Need for Compliance’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교정학회 회원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VIP룸에서 운영된다.

 

[특별인터뷰] 대한치과교정학회 황충주 회장

“즐거운 학술활동과 친목의 장 되길”


황충주 회장은 “2012년 대한치과교정학회 50차 정기총회 와 제 45회 학술대회 및 제 4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까지 11월 첫째 주에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며 “1일 골프대회와 평의원회,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과 3일 학회 학술대회 일정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와의 의사소통과 진료실 내 의료진 간에 의사소통 그리고 타 치과분야와의 상호협력 진료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이라며 “때문에 올해 학술대회 주제를 ‘Concern & Communication’으로 정했고, 서울치대와 부산치대, 고려대학교 병원 등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 특강을 통해 교정의사로서 환자와의 소통을 어떻게 잘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에서 연자가 3명씩 나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 회장은 “치과 전문 분과학회로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교정학회의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진보된 E포스터와 스마트폰 기반의 정보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회원을 비롯한 모든 치과계 종사자들에게 즐거운 학술활동과 친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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