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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대전시치과기공사회 이용만 법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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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대전시치과기공사회 이용만 법제이사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0.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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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따라줄 때까지 기공에 최선 다할 것”

이용만 법제이사가 기공을 배운 것은 그가 십대였던 15살로 거슬러 올라간다. 

치과기공사의 면허 제도도 없던 시절, 치과에서 치과기공을 배우기 시작한 이 법제이사는 면허제도가 생긴 후 대학에 입학해 면허를 취득했다. 

지난 7월에 열린 ‘KDTEX 2017’에서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사상을 받은 이 법제이사는 이때를 50여 년 기공 인생 중 제일 영광된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법제이사는 치과기공사로서 높은 자부심과 함께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그는 “치과기공사로 일하면서 자녀 셋을 건사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환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우리 가족의 보철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다보니 직업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 굉장히 고마운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제이사의 나이는 일흔이 넘었다. 사회적으로 이미 정년퇴직 나이가 한참이나 지났지만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신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치과기공사는 사실상 건강만 따라준다면 따로 정년에 나이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은퇴해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전까지 기존 거래처와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최선을 다해 보철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제이사는 기공뿐만 아니라 사진, 서예 등 지금은 전문가 반열에까지 오른 취미생활도 계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다. 

그는 “기공일을 하면서도 시간이 날 때면 취미생활을 쉬지 않았다”면서 “은퇴 후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사진을 찍고 붓글씨를 쓰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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