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7~9일 ‘KDTEX 2017’ 개최
디지털교합심미수복 등 최신지견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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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치과기공인이 주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공계 학술축제의 장이 열
린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이하 치기협)가 오는 7~9일 3일간 ‘KDTEX 2017(준비위원장 우창우)’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아날로그∞디지털 유기적 영역
치기협은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테크닉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현대 치과기공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Analog ∞ Digital’을 학술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최신 기공기술 테크닉과 치과기공학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정호 학술이사는 “인피니티(∞)는 고리가 무한대로 연결되는데,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유기적으로 엮여 있다는 의미로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을 ‘Analog ∞ Digital’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강연은 디지털을 비롯해 교합, 심미수복, 인상채득, 세라믹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개의 강의장에서 25명의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James Choi는 ‘기술 혁명’을 주제로 최신 치과기공 기술과 최신 소재를 소개할 예정이며,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이 ‘치아리모델링 개념에 입각한 치료계획에서부터 최종 수복물까지의 인공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제로 치과의사와 더 나은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치료계획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또한 박철한(B&A치과기공소) 소장은 “The Tip and Trick with Art Oral’을 주제로 조화로운 심미치료를 위한 필요 요건들과 보철 제작과정 및 방법을 강연하며, 이광근 치과기공사가
‘Occlusion & D.W.K Reconstruction’에 대해 치아 복구와 관련해 심미와 기능의 중요성을 짚어준다.
회원 필수 강의 대거 배치
이외에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합이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심미적 수복을 위한 이론과 실천 △초고투광성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임상의 실제 △디지털의 활용과 미래, 인상채득과 치과인상재에 대한 이해 등의 임상 강연뿐만 아니라 △미군부대 교정치과기공실에서 느낀점 △미수금관리와 임대보증금을 지키는 팁 △면허신고제와 보수교육 설명회 등 임상 외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
전년 대비 전시 규모 30% 성장
이번 기자재 전시회는 총 101개 업체 324부스 규모로 전년 대비 30% 성장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성만 기자재이사는 “전시에 참가하는 참가사와 회원들에게 더욱 쾌적한 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과기공분야의 신기술과 새로운 트렌드를 직접 경험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킨텍스라는 넓은 공간에서 강연장과 전시회를 인근에 배치했으며, 휴게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회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치기협은 토요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공인의 날’ 행사 외에도 △회원·학생 보철작품 전시 △포스터 전시 △학생실기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우창우 준비위원장은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면서 치과기공계 분야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가 기반이 되면서 디지털로 더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날로그도 필요하고 디지털도 필요한 이 시대에서 새로운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해서 잘 적응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26대 집행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한 이벤트도 마련돼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치기협은 ‘KDTEX 2017’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친구 맺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옐로아이디 친구 추가 시 받은 쿠폰을 현장 방문해 제시(1인 1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