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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사이드]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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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사이드]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4.1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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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T 올바른 보급 위한 첫 발 뗐다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회장 이은희)가 국내에서 구강근기능요법(MFT) 보급에 앞장서온 이은희(바른해치과) 원장을 비롯해 총 7명의 치과의사를 주축으로 창립했다.

‘교정치료한 환자가 평생 좋은 교합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물음에 이 회장은 “교정치료를 하면서 환자의 치열을 둘러싸는 구강주위 근육의 밸런스를 좋게 만들면서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교정치료를 하기 전에 구강과 관련된 기능이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기능 회복을 치료의 기본으로 하면서, 기계적 교정치료와 조화를 이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강근기능연구회는 MFT의 개념과 중요성을 전파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해 올바르게 임상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내부 스터디 외에도 MFT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수강할 수 있도록 MFT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올 12월에는 일본의 다카하시 선생 초청 강연도 마련했다.
이 회장은 “MFT는 어떤 구강 내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인 베이스를 가지고 환자가 저작, 호흡, 연하, 발음과 관련해서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잘 발육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구강근기능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분들이 연구회 활동에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6월 18일 대만교정학회 주최로 열리는 ‘에츠코 곤도 선생의 특강’을 함께 들으러 갈 국내 참가단도 모집한다.

곤도 선생은 1972년 개원 당시부터 환자의 저작, 발음, 호흡 등 기능을 중시한 치료를 진행했다. 치료된 환자의 40여 년에 걸친 팔로업을 통해 교합이 좋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다수의 증례를 보여줄 전망.

이 회장은 “대만 세미나는 구순에 가까운 곤도 선생님의 생전의 마지막 강의가 될 수도 있어 그 의미가 깊다”면서 “구강근기능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번 발걸음에 동참해서 ‘곤도 매직(Kondo Magic)’의 비결을 들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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