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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조수영 신임회장·김기종 신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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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조수영 신임회장·김기종 신임부회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3.2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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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소통 통해 회원 화합에 총력”

“선후배 치과의사들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모든 회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전지부) 제11대 회장단으로 조수영 신임회장과 김기종 신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조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소통’과 ‘화합’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신임회장으로서 회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5월 첫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를 비우고, 대전의 모든 치과를 직접 찾아갈 계획”이라며 “최근 선배와 후배들이 서로를 탓하며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선후배 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으면 회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없다는 것이 신임회장단의 생각.
조 신임회장은 “또한 대의원 총회 회칙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부의 민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각 구 회장들이 직접 회무에 참여해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 할 수 있는 통로를 열겠다”면서 “하지만 지부가 구회를 간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임회장단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문제인 보조인력 수급을 위한 대책도 내 놓았다.
김기종 신임부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회원들을 직접 만나면서,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에 거주하는 치과위생사 중 현재 활동하지 않는 치과위생사 수를 파악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대전지부 홈페이지 구인 구직란에 공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위생사들의 잠자고 있는 장롱면허를 꺼내 구인난을 해소하겠다는 것.
그는 “신규 직원 채용 시 기존의 직원들이 불편해 할 수 있어 파트타임 근무 또는 스케일링만 전담하는 형태로 유도해 구인난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금 정리 및 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신입 회원들의 가입 장벽을 낮추고, 대전지부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조 신임회장은 “젊은 회원들이 시회에 진입하려면 각종 기금과 회비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해 불만이 많을 뿐만 아니라 무적회원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임기동안 기금 정리를 통해 신입 회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회 회관은 단체의 위상을 나타내는 표석”이라면서 “현재 대전지부는 건물의 노후화로 보수비용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금정리와 함께 회관 이전의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조수영김기종 신임회장단은 △보험교육 홍보 △공직 일자리 창출 △부정 진료 근절 및 불법 위임진료 척결 등의 공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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