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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캠프, “회무 혁신으로 회원 참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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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캠프, “회무 혁신으로 회원 참여 이끈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3.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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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공약 청문회 열고 정책 설명

무소속 회원 위한 특수지부 신설 및 대의원제 개편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혁신캠프가 회원주권시대, 회무민주화를 위한 ‘회무혁신’의 각오를 거듭 강조했다.

김철수 혁신캠프는 지난 13일 서초동 캠프 사무실에서 정책팀이 직접 나선 가운데 ‘혁신공약 청문회’를 열고, 공약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미 협회장 3년의 상근급여 5억4천만원의 환원의사로 회무 혁신 의지를 밝힌 김철수 혁신캠프는 이번 공약청문회에서 △집행부 이사회 및 위원회 개편 △치과계 직역 단체 협회 산하조직 흡수 △대의원제 개편: 일반회원 참여 확대 △특수지부 신설: 무소속, 비활동 회원 회원자격 유지 △정책 옴부즈맨 제도 신설: 전문가 의견 수렴 △재무회계 투명성 확보: 상시감사제도 △회비인하: 낭비성 예산 절감 등의 회무혁신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집행부 이사 체계 및 위원회를 개편, 업무가 많은 치무파트에 보조인력문제를 담당하는 인력개발이사를 신설하고, 보험이사 및 정책이사를 확대 개편하며, 치협 산하 특별위원회는 장기적인 전망 등에 따라 흡수통합한다. 또한 개방형 대의원제 확대로 약 50명의 대의원을 증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안민호 회장은 아울러 무소속으로 권리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한 특수지부 설립과 관련해 “협회에 가입했으나 도중에 비임상 분야에 진출하거나 장기휴직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회비 납부 등의 편의를 부여하고, 선거권 등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특수지부를 신설할 것”이라며 “향후 재개원에 따라 생기는 협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밝혔다.

최치원 부회장 후보는 1인1개소법 및 사무장치과 척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1인1개소법의 사수 의지”라고 강조하고 “100만인 서명운동, 범정부 협의체 활용 등을 통해 적극 나서고,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에 적극 나선 임직원의 불이익에 대해서는 협회가 무한책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혁신캠프는 이 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관한 입장을 보다 정확히 했다.

조영식 부위원장은 “기수련자 경과조치는 현행대로 인정하고, 미수련자는 통합치의학과 외에 1~2개 과목 이상의 새로운 과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전문과목 신설을 위한 복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철수 혁신캠프는 △건강보험 급여확대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치과대학 정원감축 △전문의제도 완결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개원환경 개선 △회무혁신 △상생소통 미래비전 등의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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