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치과계에는 지금 거센 파도를 헤치고 나갈 노련하고 숙련된 선장이 필요합니다. 박영섭은 치과계가 믿고 쓰는 선장이 되겠습니다”
박영섭 후보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동 행동캠프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치과계가 믿고 쓰는 선장’의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25년 간 쉼 없이 회무를 해오며 느낀 것은 ‘치과계 이대로는 안 된다’였다”면서 “3만 여 회원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고, 선배는 후배를 이끌며, 후배는 선배를 믿고 따르는 행복한 동행이 이뤄질 때 치과계는 새롭고 정의롭고 강한 치과계로 다시 태어난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그 일을 과연 누가 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난맥상이 있을 때마다 온몸으로 해결해 온 박영섭이 변화를 목말라 하는 회원들을 위해 변화를 일구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동캠프 개소식에는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영 의원과 손혜원, 최명길(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동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수구(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최남섭 치협회장, 박인임(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상복(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당선자, 문경숙(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홍옥녀(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방몽숙(전남치대) 명예교수, 김지학(이상훈후보캠프) 선대위원장. 홍순호(치협 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개소식은 오프닝 공연과 박영섭 회장 후보의 인사에 이어 부회장단 소개, 지영철‧이원균 선거대책위원장 인사말, 후보 동영상 상영 및 연설, 국회의원 및 강동완(조선치대) 총장, 안희정 도지사 등 내빈 축사, 케이크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의 막을 연 소프라노 권성순 씨의 ‘지금 이순간’, 뮤지컬팀 ‘영웅’의 단지동맹은 승리를 향한 결연함을 더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이원균 선대위원장은 “박영섭 후보는 회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 입보다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며 성과를 일궈왔다”면서 “학연, 지연, 어떤 조직과도 상관없이 일 잘하는 협회장을 뽑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드는 선거 원년을 만들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진영 의원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리더십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훌륭한 리더십으로 치과계의 새 판을 짜서 대한민국에 그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당선을 기원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박영섭 후보와 부회장 후보들이 힘을 모아 꼭 승리하길 바란다”면서 “건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고 격려했다.
한편 박영섭 행동캠프는 이 날 개소식에서 박영섭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 11개 대학 대표자를 소개했다.
각 치대 대표자는 △강릉대 김규태 전 동창회장 △경희대 임종성 동문 △경북대 김기정 전 재경동창회장 △단국대 박승구 차기 서울시구회장협의회장 △부산대 김영희 동문 △서울대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연세대 이정욱 치협 홍보이사 △원광대 이승룡 재경동창회장 △전남대 한정우 전 서울시구회장협의회장 △전북대 임익준 전 동창회장 △조선대 김응호 차기 재경회장 등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