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4:01 (수)
[경기]기호 2번 김재성 후보, 출마 선언식 열어
상태바
[경기]기호 2번 김재성 후보, 출마 선언식 열어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2.15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력한 개혁 통해 강한 경기지부 만들 것”
(사진 왼쪽부터)제32대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찬식 부회장 후보와 김재성 회장 후보.

제32대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재성 후보가 지난 14일 ‘이상훈·장영준 후보 개혁캠프 사무실’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후보 출마 선언식을 진행했다.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2번을 배정받은 김재성 후보는 정찬식 전 경기지부 감사를 부회장 후보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성 후보는 ‘강력한 개혁!, 강한 경기지부!’를 내세우며, 이번 선거를 치과계의 적폐를 청산하고 철저히 개혁하라는 시대적 소명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원환경 악화에 따라 치과 운영이 어렵다며 1인1개소법사수와 사무장치과를 척결하고,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돈 있는 사람이 의료기관을 독점하면, 일반 의료인은 소신껏 진료하는 것이 불가능 해진다”며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 치과계로 진출하고, 사무장치과까지 날개를 단다면 희망은 사라진다. 회장이 된다면 투쟁을 해서라도 ‘1인1개소법사수’와 ‘사무장치과척결’, ‘의료영리화저지’를 반드시 지켜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재논의를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논의한다는 것은 많은 혼란만 가중되고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선별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전속지도전문의의 경과규정 선 시행, 해외수련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며, 임의수련자와 미수련자 사항은 원점 재논의가 진행되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봉사를 다하면서도, 척박한 치과계의 권리를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희생을 요구하는 희생을 요구하는 정부와 맞서서 의료환경을 개선시키고 즐겁게 일하는 치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자기 자신을 “길을 찾고 없으면 만들어가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강점으로 성실과 강한 추진력, 친화력, 풍부한 회무경험을 꼽았다.

그는 “분회장 시절 2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단 2주일 만에 해결하고, 고충처리위원장때 분회에서 6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허위광고 민원을 단 2개월 만에 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회원의 행복을 목표로, 의견이 달라도 타협하고 포용하고 겸손하게 회원을 섬긴다는 계획이다.

그는 “회장이 된다면 회원의 권익을 위해서 온 몸을 바쳐 뛰어 다니고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누구보다도 강력한 개혁 마인드, 굴하지 않는 용기, 지치지 않는 추진력으로 강하고 능력있는 참된 일꾼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성 후보는 주요 공약 중 하나로 경기지부 회비 30% 인하를 내세웠다.

30% 인하 방법으로는 △이벤트성 회무 청산 △회무집행의 낭비적 요소 제거 △회관운영 구조조정 △불필요한 사업 정리 △개막제 폐지(막대한 예산 낭비 제거) △접대성 골프, 접대성 향응 회비 지출 철폐 △회비 낭비형 국제 MOU 행사 축소 △묻지마식 판공비 회비 지출 철폐 △회관2층 박물관 폐지 임대사업실시 수익금창출 등을 꼽았다.

또한 김 후보는 이메일 회계 공개로 공개회무를 진행하고, 민원접수 24시간 이내 분야별 전문가 신속 상담과 치과보조인력 특별위원회 신설, 재무위원회 감사위원회 신설을 통해 일반 회원의 참여권 및 감시권 부여, 사무장치과·머구리 치과 색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