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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내달 19~20일 광주서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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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내달 19~20일 광주서 추계학술대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0.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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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경쟁력있는 보철치료 전략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가 고령화시대에 걸맞은 보철치료전략을 총정리하는 기회를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철학회는 다음달 19~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령화 사회, 보철보험 확대, 그리고 보철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2016 추계학술대회(대회장 박상원)를 개최한다.

추계학술대회에는 해외 초청특강을 비롯해 심포지엄, 패널 디스커션,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실전특강 등의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령환자 보철치료 계획부터 컴플리케이션까지 두루 살펴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일요일 메인세션으로 마련된 해외연자 초청강연에는 먼저 김형일(SUNY 버팔로치대) 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티타늄의 적용 및 합병증 없는 임플란트 수복물의 고려사항을 전달한다.

또한 2012년에도 보철학회에 초청돼 최소침습술식의 시대를 제시하며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는 마사유키 오가와 선생이 심미치과에서의 최소 침습적 치료에 대해 더욱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틀에 걸쳐 총 4개의 세션으로 펼쳐지는 심포지엄에서는 △65+, 보철보험시대 △고령화사회, 환자 맞춤 치료전략 세우기: 고령환자의 교합과 턱관절질환 △고령화 사회, 환자 맞춤 치료전략 세우기: 고령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계획 △고령화 사회, 환자 맞춤 치료전략 세우기, 고령화 사회, 가철성 보철의 최신지견 및 문제 해결을 대주제로 각각의 세부강연이 펼쳐진다.

보철 초심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코너로 지난 춘계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실전특강’에서는 △총의치 고민해결: 잘 맞는 총의치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 △임플란트 고민해결: 잘 맞는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주제로 각각 이준석(단국치대), 박영범(연세치대) 교수가 강연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고령화 사회, 장기간 추적 관찰된 보철물의 예후 및 치료전략’을 대주제로 곽재영(서울대치전원) 교수와 김기성(남상치과) 원장, 손미경(조선대치전원) 교수가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허성주 회장은 “수명 증가로 인해 고령환자가 점점 늘어나 보철치료 빈도도 높아지고 보철물의 사용기간도 길어졌다”면서 “노인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공적인 보철치료를 위한 전략이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급여적용의 의미부터 임플란트와 국소의치 융합, 총의치, 임플란트의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상원 학술대회장은 “최근 광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해 학회 기간동안 아시아 문화행사를 편안히 즐길 수 있으며, 광주비엔날레, 김치축제기간 등 다양한 문화의 장이 열린다”면서 “남도 예향의 도시로 이름난 광주에서 가을을 즐기는 틈을 잠시 내보시길 바란다”고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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