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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컨벤션 새로운 장 연 YESDEX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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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컨벤션 새로운 장 연 YESDEX 2015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1.1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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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경주, 국내외 5000명 참가 … 학술 및 전시 알찬 구성

 

경북부산대구울산경남치과의사회 등 영남권 5개지부가 공동주최한 ‘YESDEX 2015’(대회장 반용석조직위원장 양성일)가 지난 14~15일 경주 HI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내 치과의사 및 해외 9개국 치과의사와 관계자 총 5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YESDEX 2015’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쌓아온 YESDEX의 노하우로 전시, 학술 모든 측면에서 탄탄한 구성과 운영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Y.E.S(You & your family, Enjoy our Gyeongju, Satisfy academic needs)’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YESDEX 2015는 경주에서 열리는 지역적 특성과 인프라를 한껏 살려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중 있게 배치해 치과계에 새로운 ‘패밀리컨벤션’ 문화를 안착시키며 호평을 얻었다.

 


25개 강연장 ‘열기’
YESDEX 2015 학술대회에는 25개 세션에서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YESDEX가 고유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라이브서저리와 핸즈온을 비롯해 와인, 바둑강좌 등에 이르는 다양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혔다.

첫날 열린 패널디스커션은 패널 간 치열한 토론으로 열기를 더하며 화제를 모으고, 66개의 포스터가 전시돼 더욱 풍성한 학술대회를 장식했다.

전용현 학술본부장은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내실 있는 강연이 많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면서 “강의장 참석률과 집중도 면에서 매우 열기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실속있는 전시문화 ‘앞장’
100개 업체 400부스가 참가한 기자재전시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기 위한 조직위의 배려와 노력이 빛났다.

조직위는 대리등록을 차단하고, 실제 행사장을 방문한 치과의사들에게만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코드 형식의 3만원 권 상품권을 발행함으로써 실속있는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의 이 같은 조치는 90%를 넘는 실등록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낳은 한편 허수의 상품권 지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며 실참가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해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서 수시 경품추첨 등을 진행함에 따라 참가자들이 전시장에 더욱 오래 머무르고, 활기찬 전시장 분위기를 유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성윤 전시본부장은 “참가자들을 위한 주차, 숙박, 중식, 수송은 물론 전시업체를 위한 부스배치와 경품, 스탬프 투어 등 디테일한 행사운영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완성도 높은 패밀리 컨벤션
경주에서 열린 이번 YESDEX 2015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완성도 높은 ‘패밀리 컨벤션’을 보여줬다.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의 관광과 숙박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이번 YESDEX 2015에서는 경주투어 프로그램이 매 회 등록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YESDEX 2015는 경주시 등 지자체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나서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치과의사의 학술활동 및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반용석 대회장은 “YESDEX 2015는 그동안의 경험 및 노하우 축적을 통해 최고의 대회로 태어났다”면서 “국내외 치과인의 큰 관심 속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돼 5개지부를 비롯한 국내외 치과의사, 치과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남권 5개지부는 YESDEX 2015가 4회째를 맞이하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로 안정기에 접었들었다는 평가를 공통적으로 내놨다.

민경호(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은 “4회를 거치는 동안 노하우가 더욱 빠르게 축적돼가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남상범(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역시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정착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현(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도 “4회 대회를 치르면서 운영 프로세스의 세팅이 완성된 것 같다”면서 “부산 신공항 유치가 국제적 면모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YESDEX 2016은 경남지부(회장 박영민) 주관으로 내년 11월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박영민 회장은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즐길 수 있도록 벡스코에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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