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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칼럼] 실전 치과건강보험 28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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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칼럼] 실전 치과건강보험 28 Q&A
  • 덴탈아리랑
  • 승인 2015.04.0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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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

Q 스케일링만 정기적으로 하던 환자나 잇몸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환자들에게 치근활택술 이상의 치주치료에 대한 치료동의를 받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서 치료동의를 얻고 있습니까?

A 스케일링 이상의 잇몸치료를 받아보지 못한 초진 환자에게서 치료동의를 얻는 것은 경우에 따라 매우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잇몸질환이 좀 심해서 간단히 스케일링만 해서는 치료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스케일링 후 몇 번 더 다니면서 잇몸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라고 했을 때 “네!”라고 해주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말을 적게 하고 효율적으로 치료동의를 얻을까 고민을 해야 합니다. 한 번 치료동의를 잘 얻고 나면 정기적인 잇몸치료 때마다 설명드릴 필요가 없으므로 처음에 힘들더라도 설명을 잘 해줘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자료와 사진으로 치료동의를 얻는 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환자가 이해하기 좋은 자료를 보여주며 치주질환의 원인과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치근까지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때 결국 발치를 하게 된다는 설명과 함께 잇몸 속까지 진행된 치주질환을 치료할 때 나타나는 결과와 후유증까지 함께 설명해줍니다.

그 밖에 실제로 환자에게 치료동의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표현들을 예시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염증이 없는 잇몸을 만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잇몸치료를 해야 합니다.
세균의 집합체인 치태를 항상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치료동의가 이뤄지면 칫솔질교육 후 치료 진행)

스케일링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스케일링만 한다면 눈에 보이는 치석은 제거되지만 잇몸 속 치아뿌리의 치석과 세균은 그대로 남아있어 잇몸질환은 계속 진행되고 잇몸 뼈가 흡수되어 결국 치아를 빼게 됩니다. 그래서 스케일링 후 잇몸으로 덮여 있는 치아뿌리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치료해줘야 합니다.

1차적으로 잇몸 밖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고 일주일 정도 경과 후 잇몸 염증이 가라앉은 다음 잇몸 속까지 깊게 치료가 필요한 부위를 부분적으로 마취를 해서 아프지 않게 2차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뿌리 쪽 잇몸치료는 전체를 한꺼번에 할 수가 없으므로 몇 번 다니셔야 합니다(잇몸치료를 하는 도중 환자 스스로 치태를 제거할 수 있도록 반복 교육).

치료가 모두 끝나고 나면 정기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해 줍니다.
-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잘 닦을 수 없는 부위가 있습니다.
- 6개월이 지나면 이번에 받았던 잇몸치료를 또 보험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잇몸치료를 미국에서 받는다면 약 150~200만 원이 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적은 비용으로 잇몸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평소에 내시는 보험료가 아깝지 않도록 꼭 정기적으로 잇몸치료를 받으십시오.

칫솔질 교육 시 다음과 같은 동영상을 소개해 줍니다.
-인터넷에 ‘일반칫솔사용법’을 조회하면 대한치주과학회가 제공한 칫솔질교육 동영상이 있습니다. 전동칫솔, 음파칫솔 사용법 동영상도 있습니다.
-잇몸질환이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세균의 집합체인 치태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무엇을 먹고 나면 항상 칫솔질을 제대로 열심히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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