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가 오는 23~25일 ‘제 5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Passion for the New Horizon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주관하며, 김명래(이대임치원) 교수가 학술대회장을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대임치원 치과학교실이 주관을 맡았으나 한 교실의 한계를 벗어나 각 대학의 교수들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시대적으로 가장 요구되는 분야를 선정해 특강과 심포지엄을 구성했다.
김명래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창의적 술기와 임상경험, 창조적 지혜를 모아 세계적 석학들과 교류하면서 치아와 입, 턱, 얼굴의 질환과 이상을 멋지게 치료하는 긍지와 보람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초청 특강에서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차기회장인 스페인의 Julio Acero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안면재건 분야에 대해 강의하며, TMJ 수술의 개척자인 미국의 Franklin Dolwick 교수가 악관절장애를 가진 턱기형의 치료와 재건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두개안면기형을 골신장술로 해결하는 베네수엘라의 Cesar Guerrero 교수가 상하악 골신장술을 총정리하고, 치주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독일의 Frank Schwarz 교수가 임플란트주위염을 해결하는 방법을 짚어줄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Digital & Navigation’과 ‘DO & Deformity’, ‘구강두경부 악성종양의 최신접근’, ‘임플란트와 조직공학’에 대해 일본에서 K Morita, H Kawana, M Yoshizawa 교수, 중국의 S Jian, 타이완의 Yen, 스페인의 Navaro-Villa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한다.
또한 국내연자로는 김명진(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팽준영(경북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이부규(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한수(이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 등이 나서 대한민국의 높은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수준을 알릴 예정이다.
이종호 이사장은 “구강외과 학술대회도 56주년을 맞은 만큼 국내외적으로 임상 및 연구 부문에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같이할 정도의 수준에 도달 했다고 느껴진다. 특히 이번 학회는 2017년 국제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를 치룰 우리의 역량을 쌓고 단합하는 장이라고도 생각된다”며 “회원 모두가 모든 세션에 참석해 소중하게 준비된 학문적 발표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 학회의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