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비발치 전략 정리
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가 오는 11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1층 진리관에서 ‘2015 선수술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선수술 교정에서의 발치와 비발치’를 주제로 선수술교정을 위한 진단 시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발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선수술교정에서의 발치 결정은 전체적인 안모 및 교합형성을 계획하는데 필수적이며, 발치 유무는 양악 혹은 편악 수술 등 치료 방향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선수술 증례에서의 발치전략을 공유하고 임상에 직접 활용 가능한 진단 및 치료 기법에 대한 가감 없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에서는 경승현(삼성블루치과) 원장이 ‘심미를 고려한 선수술 교합형성’을, 임성훈(조선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편악수술을 위한 발치 전략’을, 이장열(스마일어게인치과) 원장이 ‘양악수술에서의 발치 전략’을 다루고, 김성식(부산대치전원 교정과학교실) 교수는 ‘악교정수술 시 비발치 교정을 위한 전략’ 등을 다룬다.
황현식 회장은 “지난해에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패널 디스커션을 올해도 마련했다”면서 “관련 증례를 두고 패널 간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케이스를 두고 상악골에 소구치 발치 후 교정치료를 진행하며 하악골만 수술하는 경우와 비발치로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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