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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전원, 28~29일 관악캠 준공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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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전원, 28~29일 관악캠 준공기념 심포지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3.19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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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 필요한 임상 술기 전달 만반의 준비 마쳤다”

 


임플란트와 근관치료의 최신경향부터 치아보존과 발치의 선택기준, 근관치료와 임플란트의 성공과 실패, 3D 입체영상을 이용한 수술, 평생을 위한 치아 선택 기준법 등을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실습을 통해 확실하게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원가 맞춘 최고 수준 강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은 오는 28~29일 서울대치전원 관악캠퍼스 준공기념 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서울대치전원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준공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 서울치대와 펜실베니아치대, 펜실베니아치대에서 수학한 연세치대 교수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학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서울대와 펜실베니아대와 함께하는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개원가에 필요한 임상 술기 부분을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관악캠퍼스에서 개최하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한 부분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어 관악구 지역 개원가에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전원 관악캠퍼스 준공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관악구에 작은 건물 하나를 짓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학교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최첨단 연구시설을 활용해 기존 연구 분야를 포함한 융합 연구로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이 서울대치전원 관악캠퍼스의 첫 역할인 셈이다.

학술대회 강연도 개원의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심포지엄 첫 날 28일 ‘Basic Science in Implant & Endo’ 세션에서는 임플란트와 엔도의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먼저 박주철(서울대치전원 세포및발생생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Stem Cells & Dentin-Pulp Regeneration’에 대해, 한승현(서울대치전원 면역및분자미생물치의학교실) 교수가 ‘Molecular Mechanisms for Endodontic Infection and Medication’에 대해, 이재일 대학원장이 ‘Histologic Significant of Implant Study’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New trends in Implant and Endodontic Treatment’ 세션에서는 Denis F. Kinane(펜실베니아대) 교수가 ‘Pathology of Periodontitis and Implantitis’에 대해, 백승호(서울대치전원 보존과학교실) 교수가 ‘Mordern Endodontics; Nonsurgical and Surgical Approaches’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구영(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New Trends and Long-term Outcomes of Dental Implants Placed in Periodontally Compromised Extraction Sites’에 대해, 김의성(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가 ‘Outcome of Endodontic Microsurgery and Non-surgical Retracement’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허성주(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는 ‘Using Implant as Key Abutment in Difficult Restorative Cases and Implant Prognosis in SNUDH’에 대해 발표하며, 김승국(펜실베니아대) 교수가 ‘Comparison of Endo vs Implant’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3D microscope demo surgery

29일 ‘Criteria to extract or save teeth’ 세션에서는 Alan M. Atlas(펜실베니아대) 교수가 ‘Restoration of Endo treated teeth and Implants criteria to extract teeth’에 대해, 이우철(서울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Endodontist’s Criteria for Saving Teeth’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Alex Cho(펜실베니아대) 교수는 ‘To Keep or Not to Keep, that is the question: Tooth vs. Implant- a Restoratively Driven Approach’에 대해, 금기연(서울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Adjunctive Endo Procedures to save teeth : Intentional Replantation, Transplantation’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3D Surgery presentation’ 세션에서는 이종호(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The outcome of microsurgical repair of the inferior alveolar nerve after overfilling of the calcium hydroxide paste into mandibular canal’에 대해, 신수정(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가 ‘Introduction of Microscopic Periapical Surgery’, 김승국 교수가 ‘3D Microscope Demo Surgery’를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세션은 패널 디스커션이다.

연자와 참가자가 서로 질의응답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과별로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부분과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패널디스커션에서 김승국 교수는 ‘Endodontist point of view’를, 류인철 교수는 ‘Periodontist point of view’를, 허성주 교수는 ‘Prosthodontist point of view’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 오후와 29일 오전 진행되는 Limited Attendance Lecture & Hands-on Course가 마련돼 디지털 치과수복부터 근관치료 후 수복 등에 대한 소수정예 실습이 진행된다.

28일에는 박지만 교수가 ‘디지털 치과수복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이우철 교수가 ‘근관치료 후 수복(Post & Core)’, 주대원 원장이 ‘임플란트 치료 후 생기는 Food Impaction의 관리’법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핸즈온에서는 이우철 교수가 ‘Finding Canal Orifice and Negotiation with the Microscope’를, 백승호 교수가 ‘NiTi Canal Instrumentation & Obturation’ 등을 진행한다.

29일에는 김성균 교수가 ‘임플란트; 국소의치와의 융합치료와 교합적 고려사항’에 대해, 구기태 교수가 ‘제2대구치 Single implant 식립 후 Tx. Problem 원인 및 해결’을 박지만 교수가 ‘디지털 치과수복 다양한 활용법’을 강의한다.

핸즈온에서는 백승호 교수가 ‘Retreatment : Gutta Percha Filling Removal, Separated File Removal, Post Removal’에 대해, 신수정 교수가 ‘NiTi Canal Instrumentation & Obturation’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핸즈온 코스 수강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실습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인터뷰]공동심포지엄 준비하는 서울대치전원 백승호 교수
“지역 개원가 첫 만남의 자리 설레어”

 

 

 

백승호(서울대치전원 보존과학교실) 교수는 오는 28~29일 열리는 ‘서울대학교·펜실베니아대학교 공동 심포지엄’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준공을 기념하고  대학과 지역 개원가가 첫 만남의 자리가 되는 만큼 프로그램 준비에 더욱 세심히 신경쓰고 있다. 

백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관악캠퍼스에서 열리는 첫 공식 행사인 만큼 오픈하우스 및 홈커밍데이 성격이 강하다. 지역 개원의들을 초청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강연과 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개원가와 상생하는 대학과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반가운 첫 만남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에 관악지역 개원의들이 많이 참가해 지역사회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백 교수는 “지역 개원가가 이번 학술행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등록비를 할인하고, 다양한 강연 외 핸즈온을 진행해 개원의들의 임상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최신 정보 교류를 연속성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개원의들이 여러 분야의 최근 흐름과 최신 기자재 습득, 서로의 임상 케이스와 고충을 나누며 즐겁게 진료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 교수는 “다채로운 학술 강연을 통해 현대 엔도의 흐름과 임플란트의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치아를 뽑고, 살리는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각 과별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심포지엄 참가자들도 패널디스커션에 앞서 궁금한 점 및 토론할 부분에 대해 사전에 준비해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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