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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서 개원가 관심사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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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서 개원가 관심사 총망라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11.0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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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과 교합 최신 트렌드 쏟아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가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대강당, 소강당에서 ‘임상 실전 교합 총정리, TMD, 스프린트, 보톡스 클리닉 완성’이라는 대주제로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개원가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턱관절 스프린트 술식과 턱관절치료 차팅방법 및 보험청구, 디지털 교합수복방법, 안면미용 환자치료 등을 다뤄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첫 날에는 교합과 관련해 최신지견과 각종 기자재 사용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강당에서는 안승근(전북대치전원 보철학교실)·박은진(이대임치원 임상치주보철학)·박찬진(강릉치대 보철학교실)·박영범(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보철수복 시 교합 조정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치주질환 또는 부정교합 환자의 교합치료’를 주제로 김정혜(삼성서울병원 치주과)·정주령(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교정과)·이재목(경북대치과병원 치주과)·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스플린팅 결정 기준, 성인환자의 미소선 설정, TFO 치료방법, Food Impaction 연구결과 등을 각각 다뤘다.

소강당에서는 교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지털 교합과 관련한 증례를 다룸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개원가의 핫 이슈인 TMD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다뤄 주목 받았다.

먼저 김지현(연세구강내과치과) 원장이 ‘심평원 보험청구를 위한 TMD 차팅 실습’을 주제로 차팅하는 방법을 직접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최영윤(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은 각각 ‘보험되는 TMD 물리치료의 사용법’, ‘개원의를 위한 TMD 물리치료 보험청구’를 주제로 알찬 강연을 펼쳤다.

이후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2013 마모가 심한 환자 나는 이렇게 치료한다… 그 후로 1년 환자 치료 상태보고’를 진행했으며, 김일영(크리스탈치과)·강나라(새서울치과) 원장,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김희진(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 박만규(뉴욕수치과) 원장이 보툴리늄 독소, 필러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외에도 논문 및 증례 구연 및 포스터 발표도 다양한 주제로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인터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임원진
“회원 위한 실질혜택 마련”

“많은 회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성황리에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내년에는 미국교합학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하기로 해 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용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이규복 학술이사는 “작지만 강한 학회, 내실 있는 학회가 우리 학회의 슬로건”이라며 “이에 맞춰 학술대회의 주제를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술이사는 “사전등록만 500명을 넘어 현장등록은 받지 않으려 했을 정도로 대회전부터 성황이었다”면서 “주제가 첫 날은 임상 실전 교합 총정리, 둘째 날은 재료 및 장비여서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TMD 차팅의 경우 대학병원에서 많이 쓰는데 여러장으로 돼 있어 어렵고 불편해 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필요한 부분만 모아 학회가 2장으로 요약해 배포했다”고 말했다.

학회비 인상과 관련해 이석현 부회장은 “교합과 TMD에 관심이 있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회비를 인상하는 대신 학술대회는 무료로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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