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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기본기 탄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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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기본기 탄탄히”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4.1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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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21~22일 춘계학술대회 세종대서

▲ 대한치과보철학회 임순호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가 오는 21~22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보철 그 기본을 찾아서’를 주제로 ‘2012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보철 술식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강연뿐만 아니라 노인틀니 급여화를 앞두고, 총의치 술식을 정리할 수 있는 강연들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총 4개의 심포지엄이 준비된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첫날인 21일 심포지엄Ⅰ,Ⅱ가 진행된다.

‘보철을 잘 하기 위한 기초처치 찾기’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Ⅰ에서는 성공적인 보철치료를 위한 치주치료법과 보존치료법을 각각 정리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Cr & Br 기본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Ⅱ에서는 심미치료의 기본과 치료계획 수립의 노하우를 살펴보고, 치과용 시멘트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정리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도 2개의 심포지엄이 펼쳐진다.

‘CAD/CAM Vs. Casting’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신기술로 각광받는 CAD/CAM과 전통 기술로 오래 활용돼 온 Casting의 장단점을 각각 비교하고, 임상가들의 선택을 돕는 내용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총의치 그 시작과 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Ⅲ다. 그동안 총의치 술식을 등한시 해 왔던 개원가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분위기가 높다.

총의치를 다룬 심포지엄에서는 최대균(경희대치전원) 교수와 정재헌(조선대치전원) 교수 등 정년퇴임을 전후한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한 평생 교단에서 연구해 온 총의치 임상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특히 국내연자들의 이 같은 강연이 끝난 후에는 일본 마츠모토 카츠토시(Global Dental System) 선생이 ‘총의치 치료를 성공하기 위한 Key Point’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앞서 틀니 급여화가 시행된 일본에서의 총의치 술식 변화와 일본 치과계의 고민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보철학회에는 그동안 좋은 강연 내용으로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호평을 얻어온 Hans-Peter Weber(미국 터프츠대학) 교수가 연단에 서 주목된다.

Weber 교수는 무치악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적용 프로토콜과 심미부위에서의 다수 결손치에 대한 임플란트 수복에 대해 올바른 접근법과 치료법을 논의할 예정. 3시간 동안 콤팩트하게 진행되는 강연을 통해 Weber 교수는 핵심을 간추린 집중도 높은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인정의 Short Communication’과 개원의들이 임상에 대한 토론시간을 갖는 ‘오픈포럼’을 비롯해 문화, 임상, 자기계발 등의 다양한 주제로 더욱 흥미를 끄는 스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임순호 회장은 “회원들이 기쁘고 즐겁게 참가할 수 있도록 오직 회원들을 위한 학술대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의 기본을 돌아보며 노하우를 리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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