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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종합학술대회 내년 IAPD 리허설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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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종합학술대회 내년 IAPD 리허설 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4.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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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소아치과학회 김신 회장

▲ 대한소아치과학회 김신 회장
“앞으로 청소년치과학에 대해 집중적인 에너지를 투자해 전공인 우리들은 물론 범치과계, 나아가 일반 국민의 청소년 구강건강에 관심을 고조시켜 나갈 필요가 절실하다”

김신(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이 이번 종합학술대회 주제와 관련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개원가에서도 ‘왜 소아치과학회가 이 시점에서 청소년치과학에 주목하고 있는가’를 우선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학술적인 필요성뿐만 아니라 임상적 측면에서도 절실한 미래전략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 마련된 주제발표를 경청해 인식의 거대한 전환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소아치과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은 물론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소아치과학회(IAPD)의 최종 리허설의 성격을 갖는다. 이에 따라 학회 측에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진행과정과 세션 운영방식을 세세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13년 IAPD와 관련해 “현재 대행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세계대회 모든 분야의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면서 “학술프로그램의 그림은 완성했으며, 세부적인 부분을 조절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니만큼 막대한 재정 소요가 예상돼 이를 위한 스폰서십 획득에 학회의 역량을 쏟고 있다”고 밝히고 “한편으로 IAPD에 회원들의 절대적인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내부 결속에도 신경을 쓸 시점”이라고 전했다.

IAPD는 1969년 전 세계 31개 회원국으로 출범한 국제학회로, 현재는 56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으며, 2년마다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해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는 주제를 선택해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김 회장은 “세계소아치과학회의 한국 개최는 대외적으로 한국 소아치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학자들의 대외 진출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우리 소아치과학의 수준을 스탠다드로 격상시키는 호기”라면서 “결코 남을 위한 과시성의 정치적 행사가 아니라 한국 소아치과학이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리 학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회원들도 함께 격상되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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