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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017 ICOMS 조직위원회 박재억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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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017 ICOMS 조직위원회 박재억 조직위원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9.1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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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 세계 만방에

“대한민국의 높은 구강악안면외과학 수준과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입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구강외과학회)가 지난달 28일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2017 ICOMS)’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재억(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를 위촉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최근 수년간의 국가별 행사 유치경쟁을 뚫고 ‘ICOMS’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재억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4번 도전해 드디어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며 “국내 500명, 일본 1000명 등 전세계 85개국, 약 3000명 이상의 구강악안면외과학 전문 보건의료 분야의 보건의료인, 의약학 관련 연구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선천성 구강 및 악골 안면기형, 양악수술, 구강 및 안면재건수술, 임플란트, 구강감염, 치아 및 치조골 수술분야, 조직재생, 턱관절 및 악안면외상 수술 분야 등 86개 분야의 심포지엄, 50개 분야의 구연발표 등 150여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는 “아직 학술대회 토픽을 정하지는 않았다. 올해 말까지 조직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할 것”이라며 “세계 저명한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다양하고 질 높은 강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연자와 커리큘럼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과 인도, 일본 등에서 참가자가 많을 것을 고려, ‘ICOMS’ 본부와 협의해 연자 구성 또한 이들 국가에서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방침이다.

조직위는 대한민국이 IT 강국임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Paper-free Conference와 ‘2017 ICOMS’ 애플리케이션 제작, 현장 e-포스터, 현장 생중계 시스템, Electronic Voting 시스템 도입 등으로 한국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이달 열리는 한·미·일 구강외과학회에서 ‘2017 ICOMS’를 알리고, 내달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유럽학회에서도 홍보를 진행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개원가의 관심도 독려하고자 임플란트 관련 세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박 조직위원장은 “해외 참가자들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CME 프로그램 운영하고, 템플스테이 등 국내 특유의 볼거리와 풍부한 테마가 있는 사교 및 관광 프로그램 마련해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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