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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교합전신치의학회, 지난 6일 ‘TMJ Magic 2차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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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교합전신치의학회, 지난 6일 ‘TMJ Magic 2차 특강’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7.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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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질환 원인 ‘턱관절에서 찾다’


턱관절교합전신치의학회가 주관하고 ㈜진바이오테크가 후원하는 ‘TMJ Magic 2차 특강’이 지난 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TMJ가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기전 및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TMD, Malocclusion, Neck Pain, Headaches, Depression, Chronic Fatigue 등 다양한 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뤘다.

특히 턱관절과 관련해 치의학계와 한의학계가 손을 맞잡고 함께 진행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강연은 유춘식(광명유치과) 원장이 ‘턱관절과 연관된 전신질환의 종류 및 치료’를 주제로 TMJ가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기전을 신경 해부학적 소개를 통해 강연했다.

유춘식 원장은 턱관절 연관 전신질환을 공부한 이유에 대해 “개원 초기 힘들었던 3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턱관절 연관 전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이었다”면서 “다른 치과의사들도 이로 인해 궁지에 몰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상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고통과 불편함을 덜어주고 치과계는 다른 질병의 해석으로 미래에 다가올 진실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런 케이스를 어떻게 극복하고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장은 강연 말미 치과의사들이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는 시각을 길러야 함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진(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원장이 ‘Neurological Basis of Molecular Targeting Therapy in Chronic TMD(만성턱관절증후군의 분자학적 치료법에 대한 신경학적 기전)’을 주제로 난치질환으로 알려져 있던 자폐증, 간질, 사경증, 틱장애, ADHD 등 치료에 턱관절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턱관절의 균형치료로 난치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비디오 화면과 함께 강연했다.

또 이영준 교수가 ‘TMJ와 Spine·Nevous System의 전신균형 메커니즘 & 치료법’에 대해, 김성욱(캘리포니아 미형치과) 원장이 ‘기존의 Splint 치료와 FCST 치료의 차이’, 최기수(최앤이치과) 원장이 ‘턱관절 균형장치(TBA, OBA, CBA)를 이용한 임상증례’, 오경선(캥거루치과) 원장이 ‘표준형장치를 이용한 근기능훈련교정’ 등을 주제로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FCST에 관해 임상증례와 함께 노하우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은 턱관절교합전신치의학회의 초대회장으로 유춘식(광명유치과) 원장이 선출됐다<관련인터뷰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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