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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픽스, “Jig 안 맞으면 돈 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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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픽스, “Jig 안 맞으면 돈 안받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4.0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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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교정시스템 자신감 선언

오라픽스(대표 권하자)가 3D 맞춤형 교정시스템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오라픽스 김규안 부사장은 “Orapix Jig System이 맞지 않을 경우, 비용을 받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며,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나섰다.

순수 국내기술로 3D 맞춤형 교정시스템을 개발해 온 오라픽스는 최근 몇 년간 심혈을 기울여 쌓아온 임상 데이터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재가동에 나섰다.

3D 맞춤형 교정시스템은 최근 교정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높은 기술 장벽 때문에 외국계 회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3D 맞춤형 교정시스템 업계에서 오라픽스는 앞선 기술로 한국의 자존심을 높이고 있다.

오라픽스 시스템은 오차율 2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스캐너와 정밀셋업 프로그램인 3Txer를 통해 정밀한 3차원 셋업이 가능하며, 최신 3D 프린터로 IDBS JIG를 제작해 정확한 교정시스템을 제공한다.

5년 전부터 해외 진출에 성공해 현재까지 유럽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다 임상증례 제작 경험도 1만 건 이상에 이른다.

설측치아교정 분야의 권위자 필리옹 박사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치료방식인 치아진단과 치아배열, 브라켓 포지셔닝 등 전 과정이 3D CAD/CAM 기술로 이뤄져 한 단계 진화된 진료를 할 수 있다”면서 “정확한 교정장치 부착으로, 최적의 교정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오라픽스 시스템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오라픽스 관계자는 “지난 1월 ‘3D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털 교정치료의 접근법’을 다룬 세미나의 호응을 이어 5월 중순 경 세미나를 또 다시 마련해 대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디지털 교정의 선두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수입브랜드를 중심으로 3D 교정 시스템이 활발히 소개되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3D 교정시장을 특화해 임상 및 기술력을 검증받은 오라픽스의 진출 역시 한껏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오라픽스는 3D 교정시장의 본격 진출을 함께 할 영업과 마케팅 부문 직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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