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치과의사 자긍심 북돋아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건배)와 공동주최로 열린 가운수여식은 예비치과의사의 자격으로 병원에 정식 입문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우고 성대히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재일 치전원장과 류인철 병원장, 박건배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3학년으로 진급하는 91명의 학생에게 가운을 수여했다.
이재일 치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열린 인성과 참 인술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참된 치과의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끌어 갈 치의학계의 리더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모두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고, 겸허한 자세로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가운수여식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2학년 시절의 추억영상 상영과 함께 합창 및 클래식기타연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황정보 3학년 대표학생은 답사를 통해 “2년간 마음과 신체를 연단하며 낮은 자세로 더욱 열심히 배워, 훌륭한 치과의사는 물론 치의학계의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가운과 신분증을 부여 받은 3학년 학생들은 당일부터 정식 치과병원 출입이 가능하며, 올해 1학기부터 원내 임상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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