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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480여 명 성황 … 심미 종합선물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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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480여 명 성황 … 심미 종합선물세트 제공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3.11.14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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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스크린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의 ‘2013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황성욱)가 지난 1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악 6전치, 같은 결과, 다른 접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위생 및 기공 파트로 나눠 2개의 강연장에서 모두 8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매년 일본과 중국 심미치과학회와 연자를 교류하는 시스터십에 따라 일본 동경의치대 보존과 Masayuki Otsukki 교수와 아시아심미치과학회장 Wang Guanghu가 강의에 나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Otsukki 교수는 ‘Composite Restoration Based on Minimal Intervention’을 주제로 심미와 최소 침습 치료에 의한 컴포짓 수복에 대해 진단, 우식 제거, 재료 선택 등 3개 토픽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Wang Guanghu 아시아학회장은 ‘Dominance in Smile Esthetics’에 대해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심미치과학회 측은 “임상의들에게 있어 상악 6전치의 수복은 심미적인 관점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라며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 주제로 선정해 다양한 임상에서의 접근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일종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프로그램이 됐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연자 PT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3:1 포맷의 유일한 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해 참가자들의 눈도 즐겁게 해줬다.
황성욱 학술대회장은 “심미치과학회라고 하면 PT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강연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며 “차기 학회에서는 그야말로 스펙터클한 프리젠테이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세션 1에서 이승규(4월31일치과) 원장이 ‘Laminate~Think Different!’에 대해, 신주섭(전주미치과) 원장이 ‘전치부 수복에서의 레진의 역할’에 대해 강의, 라미네이트와 레진수복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세션 3에서는 이동현(이동현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심미: 심미적 성공을 위한 치료계획, 수술 콘셉트 그리고 최신 기법’에 대해, 류재준(고대 안암병원) 교수가 ‘진료실에서 만드는 All Ceramic Crown의 최신 경향’에 대해 강의해 임플란트와 보철에서의 심미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 4에서는 이상엽(가야치과) 원장이 ‘구치부 수복에서 Glass ceramics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김신구(하얀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에서 지르코니아의 적용, 최선의 방법은?’에 대해 강의해 실질적인 팁을 제공해 주었다. 

세션 6에서는 박상섭(리빙스톤치과) 원장이 ‘6전치의 치주적 접근’에 대해, 고범연(고범연치과) 원장이 ‘Orthodontic Viewpoint on Anterior Alignment’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인정의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임원진

“이것이 바로 치과계 한류다”


정문환 회장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국내 학회에 많이 참여하면 이것이 바로 치과계 한류가 아니겠냐”며 “결국 학회활동이 나비효과가 돼 치과산업도 도와주게 된다. 이제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배움의 장을 넘어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욱 학술대회장은 “같은 날 학회와 전시회 등 행사가 걱정을 했었는데, 보수교육점수 난제에도 불구하고 심미치과학회 고정 팬들이 있어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포스터 세션은 임상 위주의 내용이 많아 참가자들이 매우 열심히 관람하며 발표자와 참가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며 “국내 수준이 크게 높아진 만큼 아시아의 큰 학회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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