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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 “새해에도 부산치과계 위해 연구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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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 “새해에도 부산치과계 위해 연구 지속할 것”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5.01.1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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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치과가족 신년인사회 개최
불법덤핑치과근절 캠페인, BDEX 2025 홍보영상 등 발표

 

부산시치과의사회가 개최한 ‘2025년 치과가족 신년인사회’에 참가한 관계자들 모습. 사진=부치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치)에서 지난 1월 7일 오후 7시부터 롯데호텔서면에서 2025년 치과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을사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 본부장, 엄상훈 부산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각 치과대학 재부동창회장 및 구·군회장단, 학회지부장, 치과유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신년인사회는 부치 김기원 회장의 신년인사와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축사영상, 떡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24년 말부터 KNN에서 송출되고 있는 ‘불법덤핑치과근절 캠페인’ 공익광고와 3월 8일과 9일 벡스코에서 개최예정인 ‘BDEX 2025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홍보 영상을 발표하며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참석자 모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으로!’를 외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결의를 다졌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지난 1월 7일 ‘2025년 치과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치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시민과 부산치과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준 김기원 회장님을 비롯한 부치 회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운을 뗐다.

덧붙여 “현재 치과계의 염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부산광역시도 같은 마음으로, 부산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열심히 이어 나가고 있다. 부산은 지역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치과계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제도적, 행정적 받침이 가능한 탄탄한 지역이며, 부치 또한 BDEX 2024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유치를 위한 충분한 능력과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도 모두 실감하셨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는 BDEX 2025를 통해 다시 한번 부산지역 치과계 위상을 높이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부산도 부치에게 모든 행정적, 인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지난 1월 7일 ‘2025년 치과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치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은 “2024년 동안 치협에서는 보험수가 인상과 지르코니아 보험적용 등 개원가 회원들을 위한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하고 회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치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학술대회가 개최예정이다. 항상 성실히 회비를 납부해 주시는 회원들을 위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부터 회비 미납 회원 간의 차등 혜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며, 보수교육 승인도 이에 준하는 차등 혜택이 있어야 승인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100주년 학술대회 통해 치협의 과거의 100년과 미래의 100년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개최장소 위치로 인한 거리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부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치협 역시 부치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원 부치 회장은 “연말의 갑작스러운 국가 비상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마무리였다. 다사다난했던 연말과는 별개로 지난 한 해 동안 부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BDEX 2024 국제학술대회 격상 개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홍보 캠페인, 불법덤핑치과 근절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보험청구 비기너코스 교육, 개원가 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플랫폼 개발, 걷기 대회와 연극관람과 같은 문화행사, 한국·대만·일본 3개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 등 많은 활동들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어떻게 우리에게 올지 모르겠지만 쉽지 않은 현실에서도 부치는 회원과 부산치과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다. 을사년 새해의 일출을 바라보며 가졌던 희망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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