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이광용 회원 성금모금 동참에 감사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 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9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돈오)과 함께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양 단체 임직원들과 함께 회원들의 유대관계 증진과 희망찬 새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2025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부 14대 집행부 임원진, 명예회장, 고문단, 감사단, 의장단과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삼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박원길 회장과 이돈오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의 신년인사 △이봉규 의장, 형민우 명예회장, 류종회 감사, 김남수 고문 등의 덕담 △신년떡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고정석 고문, 박정열 고문의 건배제의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가 광주지부와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박원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는 다양한 사업 추진과 성원을 보내주신 720여 명의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위해 광주유치 타당성 용역 보고서 의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면서, “지난 2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처음보다 많이 성장했다. 회무의 동력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격려에 나오는 만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지난해 본회를 잘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집행부와 고문단, 의장단, 감사단, 5개 구회장 사무국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전 국민이 슬픔에 빠졌다.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이광용 회원께서 희생된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회원들께서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어 유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게 됐다.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맞이해 회원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힘들고 어려운 개원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함께 나아갈 때 2025년도도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