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열고 하반기 사업도 알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오는 11월 24일(일) 신촌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송곳니’를 주제로 37주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심미치과학회는 8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 강남본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외 청곡상, 아너스데이 등 하반기 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환 회장 외에 이동운 총무이사, 신정아 학술이사, 남궁철 재무이사, 강경미 공보이사, 오재운 총무실행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동운 총무이사는 “10월 11~12일 홍콩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국제교육원, 청곡상 시상식은 11월 24일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며 “마지막으로 12월 12일 아너스데이 및 송년회를 더 프라자 호텔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정아 학술이사는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송곳니다. 견치는 발치 및 신경치료가 어려워 치과의사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점이 있다”며 “심미학회 학술대회는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면서 깊이 파고드는 것이 특징이다. 송곳니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임상의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용한 팁과 발치 및 송곳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케이스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송곳니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며, 대강의실 강의 후 겉핥기식이 아닌, 2라운드의 심화 토의를 옆 작은 세미나실에서 갖도록 준비했다.
그 외에도 인류학적 이해, ‘그래도!’ canine guidance vs ‘아직도?’ canine guidance, 발치학, 교정, 임플란트 수술, endo 그리고 전악 보철 시 고려사항 등 ‘송곳니’의 모든 것을 망라할 예정이다.
이동운 총무이사는 “국제분과의 경우 IFED(국제심미치과연맹) 2026 서울을 11월 13~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며 “Evolution and Revolution in Esthetic Dentistry라는 대주제 하에 심미치과학과 관련된 최신 경향을 아우르는 주제 및 유명 국제 연자들로 학술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격년으로 개최하는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미팅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며, KAED에서는 참관단을 구성해서 참석할 예정이다.
이종엽 명예회장, 김명진 고문, 임영준 고문, 장원건 직전회장, 김진환 회장 외 이사 12명이 참석 예정으로, 장원건 AAAD 부회장이 강연 좌장을 맡고, 임필 인정의학술이사가 KAED를 대표해 국제연자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곡상 2회 수상자인 주성우 선생은 청곡상 수상 특전으로 이번 학회 참관단에 같이 합류하게 됐으며,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미치과학회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쿠시마에서 개최되는 제35차 일본심미치과학회(이하 JAED)에도 참관단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임영준 고문, 장원건 직전회장, 김진환 회장 외 이사 4명이 참여 예정으로, 이동운 총무이사가 학회를 대표해 초청연자로 강연할 예정이다. 대한심미치과학회와 일본심미치과학회는 학술교류 MOU를 기반으로 격년으로 초청연자를 교환해 정기학술대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심미치과학회와 학술교류증진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해외학술단체인 일본심미치과학회는 매년 심미치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관단을 파견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