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9월 FDI, 10월 EAO 진행
이달중에는 INDEX 2024 등
2024년 하반기가 본격 시작됐다. 치과계는 매년 1월 초 개원박람회(DENTEX 2024)를 시작으로 한 해의 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학술대회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알찬 학술기자재 전시회들이 개최됐다.
2월은 국내 약 170여 개사가 참가한 세계 최대 연례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AEEDC Dubai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AEEDC 2024에는 전 세계 3,900개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5,300개 이상의 브랜드로 참가했다.
한국관은 한국관 국고지원 45개사를 포함, 총 170여개 사가 참가해 815건의 상담과 48,259천 달러 규모의 상담액, 21,055천 달러 계약추진액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같은 달에 미국 Chicago Midwinter 및 LAB DAY 등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시회로 디지털과 치과기공 분야가 집중 조명받았다.
3월은 코로나 이후 중국 시장의 귀환을 알리는 DSC 광저우 전시회와 각종 국내 주요 학회들의 학술대회가 개최되며 본격적인 학술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4월은 격년제인 싱가포르 IDEM과 국내에서는 IAFGG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어 5월에는 APDC와 미국 교정학회인 AAO등이 개최됐다. 특히 미국치과교정학회(AAO)는 올해에도 한국 연자들과 참가자들의 활약이 주목받은 행사가 됐다.
6월은 SIDEX 2024가 연인원 1만 5천 명 이상의 참석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고, 중국 북경전시회(SINO DENTAL)은 국내 25개사가 참가하여 약 850만 달러의 수출계약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 치과계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국내외 학술 및 기자재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주요 일정 중에는 부스 참가 기업과 참가자가 가장 많은 행사로 GAMEX 2024와 교정학회 및 YESDEX 2024를 꼽을 수 있다.
올해 ‘GAMEX 2024’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주제는 Complications & Managing(The latest perspectives)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소개한다.
학술 프로그램도 핸즈온 코스를 포함하여 대회 2일 동안 약 45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양일간 2천만 원 상당의 사전등록 이벤트 경품과 대회 양일간 약 1억 원 상당의 경품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을 만난다.
또 다른 주요 행사인 ‘대한치과교정학회(KAO)’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Big Change, Big Chance!’의 대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교정치료와 관련된 최신의 유익한 정보들이 참석자들에게 소개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국내 학술전시회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행사는 YESDEX가 꼽힌다. 올해 제59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4)는 11월 22~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YESDEX는 울산지부가 주최하고, 경북, 경남, 대구, 부산지부 등이 후원하며 규모는 전시회 120개사, 학술대회 40개 섹션, 참가자는 10개국 치과의사(내외국인) 및 관계자 8천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7년만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밖에도 하반기 주요 해외 학술행사는 9월의 FDI와 10월 EAO 및 11월말의 GNYDM 2024 등의 참가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기업들은 2025년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IDS 2025를 위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