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23:27 (금)
KAOMI, 11일 하계특별강연회 과학기술회관서
상태바
KAOMI, 11일 하계특별강연회 과학기술회관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6.2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플란트 시술 업그레이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오는 11일 ‘2013년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 고시’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계특강은 KAOMI 회원 5000명 달성과 함께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된 이후 첫 하계 특별강연회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Upgrade Your Implant, 업그레이드 임프란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특강에서는 3명의 연자들이 나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하계특강 첫 시간에는 김지환(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Occlusal Clearance 부족한 경우의 임프란트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김 교수는 “치아는 인접하거나 대합되는 치아들, 볼과 혀 등의 역학적 위치와 관련하여 힘의 중립대에 자리 잡게 된다. 치아가 상실되고 나면 대합되지 않는 치아의 정출과 인접치가 기울어질 수 있다. 정출이 야기되면 악간공간이 부족해지고 교합평면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이후 보철치료에 어려움을 준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치아 상실 후 대합되지 않는 치아의 정출 빈도와 양에 대한 문헌 고찰과 악간공간의 양에 따른 공간 회복 방법 및 보철치료 계획 수립에 대해 고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양조(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임프란트 보철물의 Emergence Profile과 임프란트 주위염의 상관관계’에 대해 짚을 예정이다.

설 교수는 “일부가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치아 표면에는 다양한 세균종이 집락을 이룰 수 있고, 이 점은 하부의 결합조직과의 안정적인 결합을 유지하는데 위험으로 존재한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구강위생 유지가 중요하고, 원활한 자정작용과 효율적인 치솔질을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통한 수복물이 치은에서 나오는 양상이 자연치가 치조골에서 나올 때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골질이 불량할 때 Loading 시기 결정’과 ‘장기간 안정적인 임프란트 교합설계’에 대해 강의한다.

성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임플란트가 골 내에 얼마나 단단히 고정되었는가를 알려주는 Osstell Mentor를 임상에 수년간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골질이 불량할 경우에 보철 수복 시기에 관해 알아보고, 임플란트 수복물의 적합도와 contact 조정, porcelain fracture와 관련돼 수복물 교합면 재료의 선택 및 교합조정 등 임상에서 겪는 교합의 고민사항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도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이달 하순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