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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신한은행과 우즈벡 의료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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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신한은행과 우즈벡 의료봉사 성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4.2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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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명에 치과 수술·진료 제공
현지 대학 교수 및 학생 대상 구강악안면수술 강의 실시

 

서울대치과병원이 신한은행과 지난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우스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4월 15일(월)부터 23일(화)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봉사단은 지난달 29일(금)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에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금 8천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신한은행과 지난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우스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신한은행과 지난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우스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제공했다. 또, 117명의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 의료진이 수술에 참관함으로써 현지 의료진에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했다.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의 요청으로 교수와 학생 200여 명에게 구강악안면수술 강의를 실시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고 양국 간 치의학 교류협력을 증진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 밝은 미소와 희망을 선물하고, 양국 간의 치의학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올해로 17년째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의료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구강 보건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332명의 어린이 등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했으며, 3,467명의 어린이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신한은행과 지난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우스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울대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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