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EU 의료기기 'MDR CE 인증' 획득
티에네스의 투명교정장치 세라핀이 미국 FDA 최종 승인을 통과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티에네스는 3월 초 세라핀 투명교정장치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티에네스는 지난해 3월 세라핀의 유럽연합(EU) 의료기기 'MDR CE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미국 FDA 승인까지 통과되면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얼마 전 157.5억원 투자 유치 성공도 티에네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티에네스는 지난해 10월·11월·12월·2월 등 총 4회에 걸친 투자 유치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당초 목표보다 초과 달성한 157.5억원 규모의 FI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티에네스의 발행주식 수는 총 4,632,365주로 늘어났다.
LB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기관들은 국내 최초 자체 소프트웨어 기반의 세라뷰 플랫폼과 투명교정 장치 제작 자동화를 통한 대량 생산 역량, 3중 레이어 시트의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2023년 가시적인 매출 성장과 성과에 주목했다. 확보한 투자 자금은 ▲제조설비 ▲연구개발 ▲해외 시장 진출 ▲조직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 승인과 157.5억원 투자 유치를 통해 세라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