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1-21 22:09 (목)
아쉬운 2023년 한 해, 우리는 행복했을까?
상태바
아쉬운 2023년 한 해, 우리는 행복했을까?
  • 덴탈아리랑 취재팀
  • 승인 2023.12.27 2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독율 높은 뉴스를 통해 본 2023 10대 트렌트 리포트
덴탈아리랑 독자들이 가장 주목한 치과계 트렌드는?

 

2023년 개원가는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했다. 오랜 코로나 터널을 거쳐 새로 맞이한 2023년은 개원활동도 활발했지만 수도권 및 지방으로의 이전 개원도 적지 않게 이뤄졌으며 젊은 신규개원의들은 과거와 달리 대형 규모의 치과를 개원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한 해 덴탈아리랑 독자들은 어떤 뉴스콘텐츠를 주목했을까? 덴탈아리랑 뉴스중 열독율이 높았던 콘텐츠를 중심으로 살펴본 '트렌드로 읽는 2023년 대한민국 치과 개원가 현황 리포트'를 살펴본다. 덴탈아리랑 독자들이 주목한 치과계 트렌드 속으로 들어가보자 -덴탈아리랑 편집자주

 

 

 

1. 그 많은 치과위생사는 어디로 갔을까?-구인난에 얽힌 애환을 보여줬다

본지가 2022년 말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치과 병·의원 근무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치과위생사의 내면을 살펴보면 치과계의 구인난 해결법으로는 신규 직원은 ‘급여’, 기존 직원은 ‘직원 간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퇴사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직원 간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99.0%로 절대적임을 나타냈다. 퇴사 의사도 급여(92.7%)가 2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원장과의 관계(91.7%), 직원의 구성(89.8%), 복지혜택(87.8%) 건강상의 이유(85.4%), 진료 시간(79.5%), 자기 계발의 한계(74.1%) 등의 순서로 퇴사 의사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재직 중인 치과에서의 근속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경우에는 직원 간의 관계(98.5%)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그 많은 치과위생사는 어디로 갔을까?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7055)

 
 

2. 근로자의 날과 연차규정,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직원관리는 영원한 숙제?
작년 한 해 동안 직원관리와 관련된 기사들 중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근로자의 날,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이 되나요?, ’직원이 실업급여를 요청할 때‘, ’직원 장기근속, 결정적 요인은 바로...‘, ’공휴일 처리와 연차 처리법’등의 콘텐츠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5월 27일 석가탄신일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관련 대체공휴일 지정과 10월 2일 추석연휴로 인한 임시공휴일 확정 등 예년과 달라진 공휴일 규정으로 인해 개원가 현장은 치과운영과 휴일근로 적용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연차 규정과 관련된 기사 조회수가 높았다.

사용자와 근로자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법규 적용의 경우, 명확한 해석과 적용이 필요함에도 개원 현장은 그때 그때 달라지는 노동관련 법규를 실시간으로 따라가기 버겁다는 반응이 많았다.  

  

 

 

3. 치과의사 해외진출, 그것이 알고 싶다-시리즈-경쟁사회보다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미국 치과의사는 한국보다 덜 일하고, 더 많이 벌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내 의료 직종의 전망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밝은 편이다.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과의사의 입지 또한 탄탄하고, 수입도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한국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여 한국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치과의사가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는 해외진출 시리즈는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덴탈아리랑 만의 특별 기획기사-해외진출 시리즈-미국 상, 하편과 캐나다편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외 진출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부족했던 젊은 개원의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미국 치과의사 도전하기와 생생한 캐나다 현지 취재를 통한 정보는 국내 개원가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선진국 치과로의 진출을 꿈꾸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특별기획] 치과의사 해외 진출, 그것이 알고 싶다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8634)

 

 
4. 대한민국 치과의사 평균 연령은?- 노령화와 수도권 집중화 가속중?
대한민국 의료기관에서 근무중인 치과의사의 평균 연령은 2020년 기준 평균 47.2(±1.5)세로 2010년 41.3(±1.7)세 대비 5.9세 증가해 치과의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건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는 2010년 18,921명에서 2020년 25,405명으로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치과의사들의 평균 연령은 2010년 기준 41.3(±1.7)세에서 2020년 기준 47.2(±1.5)세로 연 평균 증가율 5.9%로 평균 연령이 꾸준히 높아졌다. 

이 같은 고령화는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내에서도 치과의사등 의료전문직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와 전문직의 은퇴시기가 늦춰지면서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치과의사 인력이 양적 및 질적으로 적절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치과의료 서비스가 지역별로 균등하게 배분되어 적절하게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보건의료기관에 근무중인 치과의사 수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였고 서울 및 경기도 등의 수도권의 경우 전국 대비 대략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수도권 지역 쏠림과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생산노동력의 고령화 현상과 더불어 의료인력의 고령화도 전망됨에도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의료자원의 재분배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협회와 보건당국등이 면밀하게 살펴 다가올 고령화 시대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공감을 얻었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대한민국 치과의사 평균 연령은?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9620)

 

 

5. 임플란트 급여 2개는 부족, 4개 확대 급물살- 치과계 파이 커질까? 레드오션 악화될까?
올 해는 본격적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을 현행 2개에서 4개로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은 한 해였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하반기를 기점으로 보장성을 확장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예방진료 항목 최초로 제1대구치의 치아 홈 메우기가 급여화됐고, 2012년에는 보철 항목 최초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레진상 완전 틀니, 2013년에는 부분 틀니가 급여화되며 치아 홈메우기 대상 치아를 제2대구치까지 확대했다.

2015년에는 금속상 완전 틀니가 급여화됐으며 2017년엔 19세 이상의 후속 치주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연 1회 치석 제거, 2019년엔 12세 이하의 광중합형 복합레진 수복이 급여화되는 등 급여항목 확대가 지속됐다. 노인의 경우, 2014년에 만 75세 이상의 유치악자를 대상으로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이 급여화됐고 2015년에 만 70세 이상으로, 2016년에 현행 만 65세를 대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2018년 7월을 기해 임플란트 시술의 본인부담금 비율을 50%에서 30%로 낮추었고, 이 효과로 말미암아 2017년과 2018년 기간 중 완만하던 시술빈도의 상승세가 2019년에 높아져 본인부담금 비율이 낮아진 후, 진료를 받고자 하는 노인 수요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임플란트 보험적용 개수의 확대는 환자입장에서는 저작능력 향상에 도움되고 개원가 경영 개선에도 도움되나 자칫 저수가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점을 개원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임플란트 급여 2개는 부족, 4개 확대 급물살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12)

 
 
 

6. 환자는 어떤 치과를 찾아가는가?-내 환자는 어디에 있는가?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기준 우리나라에 개설된 치과의원은 18,851개소로 전년도 동분기 대비 1,252개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2022년 각 해 치과의원 증감률은 최소 1.6%에서 최대 1.9%로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하는 치과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많은 치과 가운데 살아남기 위한 치과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최근 일부 치과에서 ‘38만 원 임플란트’ 등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지나친 마케팅으로 개원의들의 고충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본지가 개원가의 경영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인의 치과에서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큰 주목을 받았다.

조사 결과, 응답자 178명 중 42%는 가장 최근에 방문한 치과를 선택한 이유로 ‘집에서 가까워서’를 꼽았다. ‘직장에서 가까워서’의 경우에도 14%로 나타나, 접근성이 치과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총 56%를 이뤄,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치과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낀 이유’에서도 ‘집 또는 직장에서 가깝다’가 1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치과를 선택한 이유에서 접근성의 뒤를 이어 ‘가족이나 지인의 소개’를 통해 치과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22%를 차지해, 인터넷 검색이나 광고, 리뷰 등 온라인을 통한 내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환자들이 치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꼽힌 것들 중에는 ‘직원의 친절함’, ‘치료에 대한 강요가 없음’, ‘자세한 설명’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데 동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설명과 교육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환자가 끊이지 않는 치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치과의 역할의 본질인 양질의 진료와 치료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기획] 환자는 어떤 치과를 찾아가는가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80)

 

 

7. 의대갈걸, 개원가 한숨소리?-의대 열풍속 치과에 대한 재조명?
갈수록 고조되는 개원가의 경영난에 ‘이럴 줄 알았으면 치과대학이 아니라 의과대학에 진학할 걸’이라는 한숨 섞인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기획 기사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기준 우리나라에 개설된 치과의원은 18,851개소로 2021년도 동분기 대비 1,252개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2022년, 각 해 치과의원 증감률은 최소 1.6%에서 최대 1.9%로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끝없이 늘어나는 치과 개소 수로 인해 경영난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폐업한 치과의원은 527개소이며 2021년에는 492개소, 2020년 459개소, 2019년 523개소, 2018년 576개소가 폐업해 매년 약 500개소의 치과의원이 문을 닫았다.

의과에 비해 정부의 치과 관련 정책 마련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외래 질병별 요양급여비용 총액 상위 10종 가운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약 1조 9,17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5,685억으로 ‘치아 우식’이 8위, 5,652억으로 ‘치수 및 근단 주위조직의 질환’이 9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치과 질환이 요양급여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의과에 비해 저조한 실태이다. 

치과의사의 활동과 개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과의사의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한 연구 및 논문 발표 등 다방면의 노력이 요구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의대 갈 걸” 개원가 한숨 소리?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8704)

 
 

8. 개원가 경영현황-규모 작은 치과가 영업이익 높아-외형보다 실속 주목
전국 18,250개소 치과의원의 1기관 당 종사자 수는 5.7명, 연 평균 매출액은 6억 8천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매출의 약 32%인 2억 2천만 원, 영업비용의 약 40%는 인건비로 평균 1억 9천만 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의 49.4%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규모가 작을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았으며, 규모가 커질수록 인건비와 광고선전비의 비중이 높았다. 종사자 수가 2~4명인 치과의원이 9,022개소로 가장 많았고 5~9명인 규모가 7,219개소(39.6%), 10~19명 규모가 1,502개소(8.2%) 순이었다.

치과의원을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연간 ‘1~5억’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치과의원이 8,601개소(47.2%)로 가장 많았고, ‘5~10억’ 6,166개소(33.8%), ‘10~50 억’ 2,859개(15.7%) 순이었다.

연간매출액이 ‘5천~1억’인 치과의원의 종사자 수는 평균 2.8명, ‘1~5억’ 3.7명, ‘5~10억’ 5.6명, ‘10~50억’ 11.4명, ‘50~100억’ 34.8명으로 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매출액에서 영업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10억 규모가 34%로 가장 높았으며,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임차료, 세금공 과의 비중이 감소하고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액 규모에 따른 영업비용의 구성을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임차료, 세금과 공과비의 비중이 감소하며 경상연구개발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100억’ 규모의 치과의원은 광고선전비가 8.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의원급 기관의 연 평균 매출액을 비교했을 때, 일반의원 9억 4천만 원, 치과의원 6억 8천만 원, 한의원 3억 5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개원가 경영 현황] 규모 작은 치과가 영업 이익 높아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9565)

 
 

9. 환자 진료하다 ‘환자’된다-치과의사 괴롭히는 다양한 직업병 주의보!

환자의 구강질환을 치료해 주는 치과의사들이 오히려 다양한 직업병에 시달리며,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장시간 반복된 자세와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외상 및 시력 저하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심각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치과 진료의 특수성으로 인해 겪는 다양한 질환과 증상에 대해 살펴봤다.

설문 결과는 70.6%로 목, 허리, 어깨 등의 근골격계 질환과 근육통증을 호소했다. 또한 직무 스트레스와 시력저하가 각각 67.1%, 50.6%를 차지해 치과의사 건강이 심각한 현실임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근골격계 질환, 근막통증은 많은 치과의사의 잘못된 자세와 관절 및 근육의 올바르지 못한 사용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건강한 진료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자세와 예방 효과를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기획] 환자 진료하다 ‘환자’ 된다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7662)

 
 

10. IDS2023 전 세계 치과산업을 견인하다-

디지털 전환기의 AI와 3D Printing, 그리고 한국치과산업의 활약상


팬데믹 이후 벼르고 벼르던 세계 최대 치과전시회인 독일 IDS 2023의 치열했던 5일 여정 시리즈를 다뤘던 덴탈아리랑 기획 기사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100회를 맞이한 IDS2023의 주요 테마는 ‘3D 프린팅’, ‘AI’ 그리고 ‘업그레이드’ 였다. 

전 세계 162개국에서 방문한 12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 기업숫자도 60개국 1,788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은 전체 전시참가 기업숫자와 전시 면적에서 개최국 독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참가기업인 197개사가 참가해 세계 치과시장에서 맹활약중인 한국 기업들의 주요 활약상을 현지 취재를 통해 시리즈로 소개했다.

이번 ‘IDS 2023’의 주요 기업들의 전시 테마는 2019년 팬데믹 전까지 IDS가 보여준 혁신적 트렌드 제시보다 기존 제품군의 디지털 고도화와 사용자 친화적 접근이 대세를 이뤘다는 평가이자 대세가 된 3D 프린팅의 끊임없는 개선과 AI’를 기반으로 한 기자재와 소프트웨어등 각종 플랫폼의 대거등장이 주목을 끌었다.

대부분의 솔루션 기업들은 거의 모두 ‘AI’기반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보철에서 교정, 데이터 가공과 연결 플랫폼까지 모든 워크플로우에서 ‘AI’는 빠지지 않았다. ‘IDS 2023’은 이제 디지털이 과거와 달리 일부 얼리어답터층만을 대상으로 한 기술보다는 개원가나 기공소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접근가능한 디지털 기술력을 선보여 누구나 디지털을 접목하는데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방향을 보여줬다.

아울러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로 독일 ‘IDS 2023’에 참가해 한국치과산업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독일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197개사가 7,697sqm으로 약 5%를 차지하며 한국치과산업의 위상을 떨치며 한국 치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올 초 두바이에서 개최된 AEEDC Dubai 전시회는 대한민국이 '주빈국'의 자격으로 참석, 중동과 서남 아시아, 북아프리카등 MENASA 지역에서 한국 치과산업이 집중조명받았다. 

그러나 갈수록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가속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의 활약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치과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상과 학술,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이 일심동체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특별현장취재] IDS 2023 전 세계 치과산업을 견인하다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7861)

 

 

 

 

관련기사 보러가기:  [특별현장취재] ‘웰컴 코리아'로 함께 빛난 AEEDC DUBAI 2023“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7540)

 

 

덴탈아리랑은 2023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덴탈아리랑만의 차별화된 기획 기사 시리즈로 개원가와 글로벌 치과산업 현장을 독자와 함께 달려왔습니다.

올 한해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2024년 새해에는 더욱 알찬 콘텐츠로 치과계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획 시리즈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