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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현장취재] IDS 2023 전 세계 치과산업을 견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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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현장취재] IDS 2023 전 세계 치과산업을 견인하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3.03.22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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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벼르고 벼르던 IDS 2023의 치열했던 5일 여정 시리즈-1편
100회 맞은 IDS2023, 주요 테마는 역시 ‘3D 프린팅’, ‘AI’ 그리고 ‘업그레이드’

 

 

IDS 2023이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162개국에서 방문한 12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숫자도 60개국 1,788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은 전체 전시참가 기업숫자와 전시 면적에서 개최국 독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참가기업인 197개사가 공식 참여했다. 덴탈아리랑은 이번 IDS의 주요 트렌트와 주요 글로벌 기업 및 한국관과 한국 주요 기업들의 전시 트렌드와 면모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덴탈아리랑과 함께 IDS2023 트렌드를 살펴본다!

 

100회 맞은 ‘IDS 2023’ 주요 테마는 역시 ‘3D 프린팅’, ‘AI’ 그리고 ‘업그레이드’

 

 

이번 ‘IDS 2023’의 주요 기업들의 전시 테마는 2019년 팬데믹 전까지 IDS가 보여준 혁신적 트렌드 제시보다 기존 제품군의 디지털 고도화와 사용자 친화적 접근이 대세를 이뤘다는 평가다.

2021년 하이브리드 방식의 제한된 전시회가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신제품과 컨셉이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에 큰 관심을 갖고 전시장을 둘러본 참관객들은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혁신성보다 기존의 제품들의 고도화와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3D 프린팅 기술과 AI 그리고 업그레이드 모델이 자리하고 있다. 

 

첫 번째 트렌드는 대세가 된 3D 프린팅의 끊임없는 개선행진이다. 

밀링가공기와 가공소재가 이미 기술면에서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면, 3D 프린팅은 여전히 광학소재들의 적층 안정성의 검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소재들의 물성에 따른 장비와의 호환성과 프린팅 후가공의 용이성을 개선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3D 프린터 장비는 과거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부 국내 제조사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주목받았다면 이번 전시회는 규모의 경제를 갖춘 중국제조사들의 대규모 부스 참가와 시장내 성장세도 놀라웠다.

특히, 프린팅 속도와 처리 용량, 경화후 처리의 간편화 등 사용자 친화성을 강화했으며, 프린팅 소재는 영구 수복용 재료에 버금가는 우수한 물성의 재료들이 선보여 장비 이상으로 치열한 시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두 번째 트렌드는 ‘AI’를 기반으로 한 기자재와 소프트웨어등 각종 플랫폼의 대거등장이다.

대부분의 솔루션 기업들은 거의 모두 ‘AI’기반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보철에서 교정, 데이터 가공과 연결 플랫폼까지 모든 워크플로우에서 ‘AI’는 빠지지 않았다. 실제 각 분야별 AI의 적용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이뤄져야할 분야로 보인다. 한편 국내기업 이마고웍스는 Dentbird를 통해 AI와 덴탈캐드,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기술력을 선보였고, DDH의 Ceppro를 포함,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이 AI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세 번째 트렌드는 혁신을 준비하는 '업그레이드' 모델의 전진배치다.

3Shape과 exocad등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들외에 DentsplySirona, Planmeca, Straumann, Ivoclar등 IDS의 쇼케이스 역할을 자임했던 주요 유럽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은 혁신 기술력보다는 기존 제품군의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들 제조사들은 유니트 체어에서 엑스레이, CT, 기타 소장비까지 사용자를 위한 기능 고도화와 차별화로 눈에 띈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체어와 CT 역시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실제 구현하는 현장과 미세현미경과 수술교육용 VR도 플랫폼과의 연동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Ray의 경우, face driven dentistry라는 컨셉하에 'Ray Face' 스캔과 CBCT와 구강스캐너간의 연동을 선보였고, 덴티움은 'Dynamic Guide'라는 연구개발중인 '로봇서저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IDS 2023’에 참가자들은 “과거 디지털 기술이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력을 선보였다면 지금의 디지털은 개원가나 기공소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접근가능한 디지털 기술력을 선보여 누구나 디지털을 접목하는데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커다란 혁신성보다 안정성에 무게를 둔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 것은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전 세계에 불어닥친 팬데믹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신제품 출시 일정 조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개최국 독일에 이어 2번째로 대형 부스로 참가

 

이번 전시회는 전체 면적 약 18만 sqm로 전시홀도 이번에 새로 개장한 1홀부터 2.2홀, 3.1홀, 3.2홀, 4.1홀, 4.2홀, 5.2홀, 10.1, 10.2홀, 11.1홀, 11.2홀, 11.3홀 등에서 개최됐다. 

가장 많은 전시업체가 참가한 국가는 개최국인 독일로 427개사가 전시면적 31,120sqm으로 전체 면적의 약 17%를 차지했다. 

한국은 독일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197개사가 7,697sqm으로 약 5%를 차지하며 한국치과산업의 위상을 떨쳤다.

한국 주요 기업들은 1, 4, 10, 11홀등의 주요 위치에 자리했으며, 3.2홀에 위치한 한국관은 다양한 한국기업들의 제품들을 한 곳에 전시한 쇼케이스관을 치산협과 코트라가 함께 선보여 참관객들에게 한국치과의료기기의 발달상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VDDI) 마쿠스 하이바흐 상근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독일 ‘IDS 2023’에 참가해 한국치과산업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한국치과산업이 ‘IDS 2023’에 보여준 신뢰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덴탈아리랑은 ‘IDS 2023’ 기간중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현장을 영상과 상세 기사를 시리즈로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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