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시카고치과전시회 참석 예정
기공물 제작 소통에 최적화된 AI 번역 기능도 출시 앞둬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글로벌 치과기공 주문 서비스 플랫폼 ‘덴트링크’가 미국 최대 치과전시회인 뉴욕치과전시회에서 한국 치과기공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노바이드(대표 국진혁)는 지난 11월 26~29일 미국 뉴욕 맨해튼 Jacob K.Javits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뉴욕치과전시회, GNYDM)’에 참가해 덴트링크를 선보이며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덴트링크는 한국에서 생산된 기공물을 해외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기공물 플랫폼으로, 이노바이드가 개발해 2022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2023 뉴욕치과전시회에서 덴트링크는 All on X, Aesthetic Veneer, 자체 투명교정 브랜드인 linkAlign 등을 소개했다.
특히 덴트링크는 ▲보철물 상품 특성에 맞는 맞춤 주문서 생성·관리 ▲주문·배송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언어 장벽을 넘는 자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시차와 무관한 24시간 CS 등 지난달부터 리뉴얼된 주문 시스템을 선보여, 한국 치과기공물의 우수성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가 비용 없이 어태치먼트 추가가 가능한 투명교정 lingkAlign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참관객들은 우수한 한국 치과기공물을 해외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다는 데 주목했고, 그 결과 덴트링크는 200여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해외 대형 Lab과 디자인 업무협약을 맺고, 북미 지역 대형 DSO와 협업의 물꼬도 텄다.
국진혁 대표는 “이번 뉴욕치과전시회 참여를 통해 한국 치과기공소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노바이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CAD 디자인 서비스 및 디지털 덴처를 제공하는 등 덴트링크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노바이드 덴트링크는 내년 2월 열리는 시카고치과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기공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치과와 기공소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치과 기공물 제작 소통에 최적화된 AI 번역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