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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립대병원 중심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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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립대병원 중심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 신영희 기자
  • 승인 2023.10.3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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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료 살려, 지역에서 중증·응급 치료 완결 목표

 

 


국민건강 및 생명과 직결된 지역·필수의료 생태계의 붕괴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전략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9일, 지역·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따르면, 복지부와 관계부처는 향후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해, 지역 병·의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사 수 확대 및 지역·필수의료 인력 유입을 촉진해 필수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핵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과제에는 ▲우수인력의 확보 위한 필수분야 교수 정원 대폭 확대 ▲공공기관 총인건비 및 정원 등 제도 개선 ▲한국형 ARPA-H 필수의료 장기투자 및 진료·연구 병행 지원, 산학협력단 설치 ▲중증·응급 보상 강화, 필수진료센터 보상 강화 지속 확대 ▲노후 의료 시설·장비 개선 지원 확대,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재원 확보 등이 포함된다. 
 
조규홍 장관은 “필수의료 혁신전략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둔 과제”라며 “각자도생식 비효율적 의료 전달체계를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하기 위해 이번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립대병원 소관 변경을 계기로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 중추, 보건의료 R&D 혁신의 거점, 인력 양성·공급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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