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
노년내과, 정신의학과 교수들과 함께 고령화에 따른 치과계 미래 고민
사전등록은 11월 9일까지
‘치과보철학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이란 대주제 아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제9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철학회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11월 12~26일 열리는 제90회 학술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사전 온라인 강의는 11월 12일부터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edu.kap.or.kr)을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11월 25~2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12일부터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에서 사전 온라인 강의 진행
사전 온라인 강의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심미, 교합 등을 주제로, 국내외 13인의 연자들이 참여해 12개 강연을 진행한다.
Irena Sailer(제네바대학) 교수와 Vincent Fehmer 치과기공 마이스터, 디지털 교합분석으로 널리 알려진 Dr. Robert Kerstein이 해외연자로 참여하며, 이들은 오프라인 학술대회의 Special Lecture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강의는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11월 25~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오프라인 학술대회 열려
보철학회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11월 25~26일 진행된다.
먼저 25일에는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 전략 ▲개원가에서 가능한 20년 예후의 보철 치료 계획 등을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이 열린다.
25~26일 열리는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 ▲정신건강의학 지식으로 접근하는 교합 불편감의 극복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합을 위한 follow-up ▲초고령화 사회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보철적 대응전략 ▲보철적 난재의 새롭고 다각적인 치료 등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90회 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정희원(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 들기’ 세션에 참여해 고령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스터 세션에서는 보철학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성복(경희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령-장애 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년’이란 주제 아래, 그간 쌓은 임상경험과 연구를 공유한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보철치료의 목표인 장기간의 성공적 예후를 위한 다각적인 접근을 살펴보려 했다”며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의 만족을 위해 치료부터 유지관리 계획 수립, 효율 및 안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에 대해 대가들의 경험과 최신 지견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고령화에 따른 치과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니,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 사전등록 마감은 11월 9일까지이며, 오프라인 학술대회 참가자에 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한편,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념해 신진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여송신인학술상’을 발표한다. 수상 후보자로 등록한 연구자들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이에 대해 심사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02-569-1604(1525) 혹은 이메일(master@kap.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