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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장기요양·치매 어르신 구강건강 중요성 홍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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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장기요양·치매 어르신 구강건강 중요성 홍보 펼쳐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9.26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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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협-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상호 협력 약속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맞아 다양한 홍보활동 진행
제2장애인치과병원 명칭 변경 위한 청원 서명운동 펼쳐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가 지난 20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시 제2장애인치과병원’의 명칭 변경과 진료 대상 확대를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시 제2장애인치과병원’의 명칭 변경과 진료 대상 확대를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장기요양·치매 어르신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는 지난 19일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 구강건강 관리 및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치구협은 지난 19일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이하 강동실버케어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 구강건강 관리 및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치구협과 강동실버케어센터는 센터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서울시 구강건강 정책 제안 등의 사안에 대해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덴티로드가 강동실버케어센터에 기증한 ‘키오스크 틀니 살균·세척기’의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덴티로드가 강동실버케어센터에 ‘키오스크 틀니 살균·세척기’를 전달했다. 

 

또 치구협은 지난 20일 한국치매가족협회 주최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구강관리 용품을 전달하는 등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치매 어르신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치구협은 2024년 서울 강서구에 개원 예정인 ‘서울시 제2장애인치과병원’의 ‘서울시 장애인·치매 치과병원’으로의 명칭 변경과 진료 대상 확대를 서울시에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는 지난 20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참여해, 2024년 서울 강서구에 개원 예정인 ‘서울시 제2장애인치과병원’의 ‘서울시 장애인·치매 치과병원’으로의 명칭 변경과 진료 대상 확대를 서울시에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2005년 개원하여 현재 운영 중인 ‘서울시 장애인 치과병원’은 장애인진료를 위한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치과병원으로, 서울시 거주 등록장애인에게는 30~50%에 이르는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 임지준 회장은 “대다수 치매환자는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혜택에서 완전히 소외되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한 뒤 “내년에 개원할 제2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과 함께 치매환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청원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지준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장기요양·치매 어르신은 약 150만명에 가깝지만, 안타깝게도 이분들이 갈 수 있는 치과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그마저도 대기가 길어 언제 치료받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라며, “이번 치매 극복의 날 행사와 청원 서명운동이 우리나라 치매 어르신 구강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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