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와 ‘인공지능로봇’을 주제로 한 학술집담회가 열렸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치주과학회)는 지난 7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ChatGPT와 인공지능로봇을 주제로 2023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재홍(전북치대 치주과) 교수와 변수환(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먼저 이재홍 교수는 ‘인공지능 챗봇, ChatGPT 연구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ChatGPT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 및 prompt를 이용한 사용방법(Prompt, In-context learning, Hyper-parameter) ▲‘hallucination 오류’과 같이 보완해야 할 점 ▲연구영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해야 할 ChatGPT version과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ChatGPT에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하게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뒤를 이어 변수환 교수는 ‘치과 인공지능 로봇 임플란트’을 주제로 ▲현재 의료영역에 사용하고 있는 로봇의 종류 ▲Soft tissue robot(da Vinci robot)과 Hard tissue robot(MAKO robot)의 차이점 ▲치과영역에 도입된 임플란트 식립 robot의 작동방식(Digital planning, Dynamic guide, Robotic system) 등을 강연, 참석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치주과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술집담회를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